정락송의 신작 《여백》국가도서관 활동에 등장

2026-09-17 16:14:24

국가도서관과 중신출판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문진열신’ 제21기 활동이 국가도서관 학진당에서 열렸다. 이번 활동은 국립도서관 강단 20돐 특별기획 가운데 하나로, ‘자아, 생활 질서와 일상 경험’을 주제로 하고 정락송 교수의 신작 《여백》을 둘러싸고 공유 및 대담을 진행했다.

《여백》은 정락송 교수가 처음으로 대중을 위해 쓴 철학 작품이다. 이 책은 난해한 학술 용어를 버리고 맑고 담백하면서도 따뜻함이 배여있는 문장 속에서 철학적 사유를 일반인들의 현실적 상황에 알기 쉽게 풀어낸다. 책에서는 일련의 매우 현실적인 질문들을 끌어내고 있다. 지식은 반드시 리해로 이어지는가? 과학은 인간의 경험을 다할 수 있는가? 모든 사람이 표현할 기회를 가질 때, 진정한 대화는 왜 오히려 드문 것일가? 생활 속에서 계산할 수도 통제할 수도 정의할 수도 없는 부분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문진열신’은 국가도서관이 중점적으로 구축한 독서보급 브랜드이다. 이번 활동에는 수도사범대학교 연경인문 석좌교수 진가영, 중국인민대학 철학원 교수 주렴, 북경대학 박아 특별 초빙교수이며 《여백》의 저자인 정락송이 대담 게스트로 초청되였다.

활동에서 정락송은 책 제목‘여백’이 지닌 내적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여백’은 현실을 회피하는 소극적 후퇴가 아니라 하나의 삶의 태도이며 리성과 지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복잡하고 구체적인 삶의 경험을 위한 공간을 남겨둔다는 것이다.

다른 게스트들도 차례로 독서 소감을 나누었다. 그들은 철학의 본질과 현실적 기능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가며 현대인들이 안정을 찾아가는 심리적 근원을 분석하고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무력감을 해석했다. 나아가 ‘도리는 다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현실적 곤경을 론의하며 철학은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하나의 방식을 제시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신화넷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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