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기온이 령하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날씨에도 제6회 동북아 아이스레이싱축제 ‘호순’컵 전민 아이스챌린지 결승전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40명 선수가 연길시 천지대교 동쪽에 위치한 동북아 빙설자동차오토바이스포츠기지 1호 코스에서 경기를 펼쳤다. 현장에서 선수들은 임대한 전문 레이싱카나 자가용을 몰고 빙설코스에서 활기찬 경기를 펼쳤다.

알아본 데 의하면 이번 제6회 동북아 아이스레이싱축제 ‘호순’컵 전민 아이스챌린지는 빙설자동차오토바이스포츠 보급과 빙설도로 운전 기능 향상을 지향하는 전민 참여형 대회로 A, B코스가 동시에 출발하는 단거리 레이스와 짐카나 레이스(기사들이 자동차를 동시에 몰고 복잡하게 엉킨 코스를 운전기술을 리용해 도는 경기) 방식을 결합해 안전성과 재미, 도전성을 동시에 갖췄다.

동북아 아이스레이싱축제 총감독 장봉은 “1월 1일부터 24일까지 현지 시민과 수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아이스챌린지를 체험하러 왔고 80여명의 자동차스포츠 애호가들이 예선에 참가했다. 최종 결승전에는 40명이 진출했다. 참가 선수와 체험하러 온 시민, 관광객들은 얼음 우에서 운전하는 스릴을 체험하는외에도 빙설 주행 능력과 차량 제어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글·사진 김홍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