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특산 ‘오리엔탈 설렉션’ 라이브방송서 불티
무형문화재 관광자원 특색미식도 함께 소개

2023-12-13 08:43:29

리교주(李窖主) 배추김치와 도라지, 한식부 오이절임, 한연촌 순대, 연변 얼린 사과배, 연성 소힘줄, 왕청 도원 검정귀버섯… 9일, 10여가지의 연변 브랜드특산품이 길림성의 기타 상품들과 함께 ‘오리엔탈 설렉션(东方甄选)’ 라이브 방송에 등장하자 전국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고 판매량도 라이브 방송이 지속되는 기간 꾸준히 상승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10일 오전까지 주문량은 얼린 사과배 근 3만 5000건, 배추김치 2만 5000건, 소힘줄 2만 1000건, 왕청 도원 검정귀버섯 1만 9000건, 도라지와 순대가 각각 1만 3000건에 달했다.

라이브 방송의 첫시작에 방영된 5분 30초 길이의 짧은 영상은 길림성의 무형문화재, 관광자원, 특색미식 등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면서 길림성특집 라이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중 연변의 무형문화재, 미식, ‘조선족 공주’ 사진촬영 등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들은 분분히 댓글을 통해 연변에 대한 흥취를 표했다.

라이브 방송 과정에서 한식부의 오이절임과 총각김치, 장아찌, 진장유 전병, 최할머니 비빔장, 연변 옥수수와 짜장면, 왕청 도원 검정귀버섯, 도맥웅(淘麦熊) 불닭발 등 연변의 상품들이 등장했다. 조선족복장을 입은 쇼호스트 ‘유유’는 문화와 미식을 하나의 문화잔치로 융합하여 전국 네티즌들에게 추천하면서 네티즌들이 스크린을 사이에 두고도 연변의 짙은 조선족특색 문화를 느끼도록 했다. 연변의 네티즌들도 분분히 댓글로 교류하면서 쇼호스트와 배합하여 전국 각지의 네티즌들에게 연변상품의 각종 먹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라이브 생방송은 삽시에 연변의 네티즌들과 외지의 네티즌들이 담소를 나누는 ‘온돌’로 되였다.

라이브 생방송에서 배추김치, 얼린 사과배, 소힘줄 등 많은 상품들은 여러차례 판매장에 올랐고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리교주 진달래촌움김치 창시자 리춘휘는 “배추김치를 2만포기 준비했는데 현재 주문량이 준비량을 초과하여 준비량을 추가했다.”며 “이번에 주상무국을 통해 추천을 받았고 전통공예를 사용한 움김치와 움도라지는 ‘오리엔탈 설렉션’의 선택을 받았으며 독특한 제작공예는 라이브 방송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하면서  “오리엔탈 설렉션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연변의 기업을 알고 연변의 특색상품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만큼 후방의 포장도 뒤따라가야 한다. 연변흥농과일채소전문재배합작사에서 일군들은 얼린 사과배를 포장하느라 바삐 보냈다. 합작사 책임자 관미는 “‘오리엔탈 설렉션’에서 찾아와 상품을 선정할 때 얼린 사과배의 맛에 반했고 라이브 방송에서도 얼린 사과배의 여러가지 먹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큰 인기를 누렸다.”며 “이미 처리한 주문량은 근 3만 5천건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한식부의 오이절임, 총각김치, 장아찌도 순식간에 매진되였는데 세가지 상품을 도합 1만 5000건 준비했으나 주문량은 2만 3000건에 달했고 판매액은 75만원에 달했다. 10일 새벽 3시, 한식부의 일군들은 주문된 상품을 배송하느라 바삐 보내고 있었다. 연변한식부민속식품유한회사 리사장 옹계신은 “‘오리엔탈 설렉션’의 추천을 통해 상품마다 네티즌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예상 판매량을 초과했으며 틱톡점포에서의 팬 수도 2000여명 증가했다.”면서 “기업의 종업원들도 ‘오리엔탈 설렉션’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것을 듣고 크게 고무되였고 가장 빠른 시간내에 상품을 고객들에게 전달하여 고객들이 성실하고 근면한 이 민속식품기업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라이브 방송에서 돈화시문화관의 멋진 공연은 연변의 문화수출을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10일 새벽까지 지속된 라이브 방송에서 유명 쇼호스트 동우휘도 등장하여 네티즌들에게 연변의 얼린 사과배와 얼린 감 등을 추천했다. 이번 ‘오리엔탈 설렉션’ 라이브 방송은 연변의 특산품을 위해 새로운 발전기회를 제공한 동시에 전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을 제공했다. 미래에 더욱 많은 연변의 특색상품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전국으로 진출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연변의 독특한 미식을 맛보며 나아가 연변을 료해하고 연변을 찾고 연변을 사랑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연변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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