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19 첫 국경간 상업 전세기 상해에 도착

2024-06-05 09:25:08

[상해·향항=신화통신 기자 곽신 허효청 가원곤] 일전, 중국 동방항공회사가 C919 국산 대형 비행기로 운항한 MU7192 항공편이 향항특별행정구에서 날아올라 상해 홍교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향항에서 상해로 실습의 길에 오른 100여명 향항의 청년학생들이 이 비행기에 탑승했다.

C919가 국경간 상업 전세기를 운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또 다른 국산 려객기 ARJ21이 처음으로 향항을 방문해 향항공항에서 전시를 했으며 향항 각계 대표 500여명이 탑승해 참관했다. C919는 또 빅토리아항 상공에서 비행시연을 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빅토리아항 량안에서 구경했다.

“의식은 상징적인 의의가 있다!” 향항특별행정구정부 정무사 사장 진국기는 지난해 12월의 비행은 국가 항공 발전에 대한 향항청년들의 인식을 심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가에 대한 모두의 정체성과 자부심도 증강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향항청년들이 C919를 타고 상해로 가 내지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동시에 국정과 국가의 발전에 대해 직접 료해하게 된다. 나는 이번 체험이 모든 학생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상해향항청년회 주석 양영은 축사에서 향항청년들이 C919를 타고 실습계획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표명했다. 그는 이 실습계획이 청년들의 교류와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인정함과 동시에 실습하러 온 향항청년들이 앞으로 C919처럼 날개를 펴고 높이 날아올라 상해, 향항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축원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동방항공은 1년여 전 C919 상업 첫 비행에 참가했던 일부 비행사, 승무원을 이번 전세기 항공편에 투입했다.

향항과학기술대학 2학년 학생 우가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해 특색의 풍경구 및 기업을 방문, 참관하고 상해의 건설과 발전을 직접 체험하는 것을 통해 조국의 력사와 미래를 진정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에 중국이 자주적으로 연구 제작한 대형 려객기 C919를 타고 상해로 가게 되여 중국 항공업의 비약과 국가과학기술 실력의 궐기를 더욱 가까이서 느끼게 되였다.

상해에 도착한 100여명의 향항청년 실습생들은 상해에서 실습, 방문과 교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상해 관련 부문은 화동 무인기기지, 양산 심수항 참관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주말활동을 배치했으며 세계응접실, 세계기능박물관 등 참관을 배치하여 향항청년들의 세계적인 시야를 넓혀줄 예정이다. 실습기간 주최측은 또 ‘훌륭한 스승과 좋은 친구’ 계획을 가동하여 상해, 향항 두 지역 기업가대표 50명이 향항청년학생들의 ‘지도교수’를 맡고 그들의 상해에서의 실습생활을 위해 의문점을 해소하며 향항으로 돌아간 후 후속사항에 대한 지도를 제공하게 된다.

C919 항공기는 2023년 5월 28일 첫 상업용 려객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금까지 첫 고객인 중국 동방항공에 6대를 인도하여 상해-북경, 상해-성도, 상해-서안  왕복항공편을 개통했다. 동방항공은 2024년말까지 C919 비행팀을 10대에 도달시킬 계획이다.

C919는 중국상업용비행기유한회사가 국제 통용표준에 따라 엄격히 설계, 제조 및 심사한 대형 려객기로서 158명 내지 192명이 탑승 가능하며 4075킬로메터로부터 5555킬로메터의 중거리 비행 임무를 집행할 수 있다. 현재 C919의 전세계 주문량은 1000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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