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광객들의 기대 속에 ‘룡정’호 민속관광전용렬차가 정식으로 개통되여 운영에 투입되였다. 이날 오전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이 룡정기차역을 찾아 ‘룡정’호 민속관광전용렬차 운영사업에 대해 조사연구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관광사업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해야 한다. 면밀한 관리, 치밀한 운영, 세밀한 봉사를 견지해 관광전용렬차를 연변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함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아름다운 중국, 산뜻한 연변’ 문화관광 브랜드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밝고 널직한 플랫폼에 ‘룡정’호 문구가 적힌 관광전용렬차가 정차해있었다. 렬차가 출발하기 전 호가복은 각 주제차칸에 탑승해 렬차 환경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민속공연을 관람했으며 렬차 운행, 승차 봉사, 안전 보장에 대해 자세히 료해했다. 렬차 내부가 밝고 깨끗하며 주제가 뚜렷한 차칸 설계, 인성화한 부대 기능에 호가복은 아주 흡족해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룡정’호 민속관광전용렬차가 개통된 것은 관광사업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하는 생동한 실천이고 길림성 1조원급 대관광산업군집을 구축하는 중요한 조치이며 ‘관광+철도’의 융합발전을 힘써 추진하는 혁신적인 탐색이다. 이는 연변과 장백산 두 지역의 우세자원 상호 보완, 문화관광시장의 상호 교류, 산업의 련동 발전에 특별하면서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 룡정시, 각 관련 부문에서는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수요에 따라 해당 관광전용렬차를 치밀하게 운영해 전용렬차가 외부에서 연변을 료해하는 새로운 창구, 연변으로 향하는 새로운 통로로 되게 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전용렬차를 리용해 아름다운 연변을 관광하도록 힘써 흡인해야 한다. 관광봉사 보장을 강화하고 부대시설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로인, 어린이 등 군체의 특수 수요에 차별화 안심 봉사를 제공하고 음식 공급, 연선 해설, 의료 보장을 착실하게 잘해 출행 편안함과 만족감을 일층 향상시키고 관광객들의 고품질, 다양화된 관광수요를 더 잘 만족시켜야 한다. 관광체험을 부단히 제고시켜야 한다. 소통감, 의식감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연변의 농후하고 다채로운 민속문화에 립각해 가무공연, 미식품평 등 소통체험 류형의 활동을 적극 펼쳐 관광객들이 연선의 자연풍경을 감상하면서 연변의 독특한 매력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느끼게 함으로써 진정으로 ‘창밖에 아름다운 풍경이 있고 렬차 안에 문화가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색다른 관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판촉설명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 당면 문화관광시장의 열기가 지속되는 시기를 다잡아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빈도 높게, 전방위로 대외선전을 펼쳐야 한다. 이 관광전용렬차를 잘 포장, 선전하고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높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전용렬차에 탑승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민속풍정을 느끼게 해야 한다.

10시 58분, 기적소리와 함께 ‘룡정’호 민속관광전용렬차가 룡정역을 천천히 빠져나와 장백산역으로 출발했다.

매일 1회씩 운행되는 ‘룡정’호 민속관광전용렬차의 7월 운행시간은 10시 58분에 룡정역에서 출발해 13시 23분에 장백산역에 도착, 18시에 장백산역에서 출발해 20시 26분에 룡정역에 도착한다. 편도 운행 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중국철도 심양국집단유한회사 부총경리 왕연강, 장백산보호개발구당사업위원회 위원이며 관리위원회 부주임인 서붕,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부주장 윤조휘, 부주장이며 룡정시당위 서기인 박군봉, 주정부 관련 부비서장, 주 직속 관련 부문 및 룡정시 책임자들이 조사연구에 동행했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