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심각한 공기오염에 매일 7만명 병원행

2024-11-25 09:21:19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에서 최악 수준의 공기 오염이 지속되면서 매일 약 7만명이 호흡기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펀자브주는 1억 2700만명의 인구를 가진 파키스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지난달부터 극심한 공기 오염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펀자브주정부 대변인은 전날 AP통신에 “스모그 영향으로 국립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수가 210만명을 넘었다.”고 밝히며 환자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펀자브내 물탄시의 한 병원의 의사인 아잠 무슈타크는 “호흡기 관련 질환을 겪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병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아동기금은 펀자브내 5세 이하 어린이 1100여만명의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정부측은 진료장비를 갖춘 자동차 200여대를 지난주부터 운용하고 입원환자수 증가에 대비해 병원 병상수를 늘이고 있다.

또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학교와 공원 및 박물관의 림시 페쇄 조치를 연장했다.

펀자브내 주요 도시인 라호르와 물탄은 공기 질 지수가 400을 웃돌아 세계에서 오염도 1위를 기록했다고 파키스탄 정부측은 전했다. 공기 질 지수가 300을 넘으면 건강에 위험한 수준으로 간주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기오염이 자동차 매연과 건설현장의 먼지, 농작물 쓰레기 소각 연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도 북부 델리도 공기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전날 공기 질 지수가 439를 기록하며 올 하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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