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공동상의, 공동건설, 공동향유의 원칙을 견지하고 중국─유럽 렬차편을 더 높은 질, 더 나은 능률성, 더 안전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글로벌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각국 인민의 복지를 증진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전, 스마트 가전제품을 만재한 75052편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산동성 청도 교주역을 출발했다. 렬차는 17일 후 유럽 내륙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루적 운행 회수가 11만편을 돌파했고 발송화물 가치는 4500억딸라를 초과했으며 61개월 련속 월간 운행수 1000편 이상을 유지했다.

최근 몇년간 중국─유럽 렬차편 운행이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매주 17편이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전체 운행 시간은 일반 국제 화물렬차에 비해 평균 30% 이상 단축되였고 단일 컨테이너 화물 가치는 평균 41% 증가했으며 봉사망은 유럽과 아시아 전역을 포괄하고 있다. 국가철도그룹 화물부 복합운송처의 왕염파 부처장은 중국내에서 이미 128개 도시가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개통했다며 렬차는 유럽 26개국 229개 도시와 아시아 11개 국가의 100개 이상의 도시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렬차 봉사능력과 전반적인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였다. 운송화물 품목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여 초기의 의류, 신발, 모자 등 소량 품목에서 53개 부류, 5만개 이상의 상품으로 발전했다. 그중 자동차 및 부품, 기계 장비, 전자 전기 등 고부가가치 화물이 주요 수출화물로 부상해 2024년 수출총량의 60%를 초과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및 소비형 리튬 배터리 철도운송 안전문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여 중국제조가 국제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통로를 제공했다.

봉사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해외 주요 거점 도시에 광범위하게 컨테이너 반환 지점을 설립했다. 서안─까자흐스딴 통상구 부두가 완공되여 운영을 시작했으며 년간 11만 5000 TEU의 설계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우리 나라는 ‘해외창고+렬차’의 일체화 배치를 추진하여 전문적이고 규모화, 지능화된 해외창고 봉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를 지향하면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더 높은 질, 더 나은 능률성, 더 안전한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여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봉사를 제공하고 우리 나라의 고수준 대외개방을 촉진하며 국제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보장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전망이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