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6월 23일발 신화통신 외국주재 신화사 기자 보도 종합] 23일 이스라엘군은 이란 경내의 공항 등 여러 목표물을 습격했고 같은 날 이란은 이스라엘에 미사일과 무인기로 습격을 가했다. 한편 이란측은 호르무즈해협을 페쇄하겠다고 위협했으며 미국의 대 이란 습격은 이란 무장부대에 “모든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손발을 풀어주었다.”고 표했다.
23일 이스라엘 국방군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공군력의 우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란의 서부, 동부 및 중부의 6개 공항을 공격하여 이란의 전투기와 공격용 헬기 15대를 파괴했으며 이란의 포르도 핵시설에 진입하는 도로를 차단하기 위해 해당 시설 린근 지역에 공격을 감행했다. 이외에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케르만샤흐의 군사시설을 공습하여 여러 지대지 미사일 발사 및 저장 시설을 파괴했다.
《이스라엘 타임스》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22일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이란의 핵프로젝트와 미사일프로잭트가 “심각한 타격”을 받았으며 이스라엘 행동 목표 달성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한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이란과 소모전에 빠지지 않을 것이지만 임무를 완성하기 전에는 휴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로했다. 그는 또한 미군의 폭격이 포르도 핵시설에 “엄중한 피해”를 조성했다면서 이스라엘측은 이란이 보유한 60% 농축 우라늄 약 400킬로그람을 추적중이며 이미 중요한 정보를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메흐로통신사는 23일 이란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에 21번째 미사일과 무인기 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타스님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당일 오전 이스라엘에 수십대의 군용 무인기를 발사했으며 “대부분이 예정된 목표에 명중했다.”고 한다.
이스라엘 국방군의 초보적인 평가에 따르면 23일 오전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약 15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미사일은 약 40분 동안 여러차례 발사되였으며 이는 전쟁이 시작된 이래 지속 시간이 가장 긴 이란의 미사일 공격중 하나라고 당일 《이스라엘 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발사한 한 미사일로 인해 이스라엘의 일부 도시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란 메흐로통신사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무장부대 총참모장 압둘라힘 무사비는 미국의 대 이란 습격이 이란 무장부대에게 “모든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손발을 풀어주었다.”고 말했다. 무사비는 성명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침략 행위를 지속적으로 전력 지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란의 주권과 령토를 직접 침범하여 공공연히 이 전쟁에 개입했다면서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응징하는 데 있어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란 뉴스TV 사이트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위원 이스마일 쿠사리는 미국이 이란에 공격을 발동한 데 비추어 이란 의회는 만장일치로 “마땅히 호르무즈해협을 페쇄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지만 페쇄 여부는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스님통신사 23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차관 마지드 타흐트 라만시는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포함한 핵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이란이 관련 조약의 기틀하에서 자신의 약속을 리행하기만 하면 그 누구도 이란에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명령할 수 없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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