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6월 29일발 신화통신] 중앙기상대가 29일부터 30일까지 사천분지 등지의 부분적 지역에 큰 폭우가 내리고 국지적으로 특대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기상국은 29일 중대기상재해(폭우) 4급 응급대응을 3급으로 격상하고 산홍수, 지질재해, 중소하천 홍수, 도시 폭우 및 적수 등 2차재해 위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기상대는 29일 10시에 폭우 황색 조기경보를 계속 발령했다. 29일 14시부터 30일 14시까지 사천분지, 감숙 동남부, 산서 서남부, 중경 서부, 절강 서부, 복건 북부, 안휘 북부, 강서 북부, 산동 북부와 남부, 하남 동남부, 광서 남부, 료녕 동부 등지의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사천분지 중서부 등지의 일부 지역에는 큰 폭우가 내리고 국지적으로 특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전문가들은 서남지역 특히는 사천분지에 비가 많이 내리고 루계 강우량이 크므로 지속적인 강우나 강한 강우로 초래될 수 있는 2차재해를 경계하고 산간지대, 하곡 등 지질재해의잠재적 위험점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