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각 지역의 대외무역이 올 들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 26일, 향항특별행정구정부 통계처가 발표한 대외상품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첫 5개월 전체 수출액과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기 12.6%, 12.9% 늘었다.
향항특구의 정부 대변인은 중국 본토와 대부분 기타 아시아시장에 대한 수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련합으로의 수출 역시 완만한 성장세로 전환되였다고 밝혔다.
장강삼각주도 마찬가지이다. 상해세관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장강삼각주 지역의 수출입은 6조 7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전역 수출입 총액의 37.5%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장강삼각주 대외무역에서 가장 큰 비률을 차지한 지역은 강소성으로 조사되였다. 강소성의 첫 5개월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한 2조 3300억원으로 장강삼각주 수출입 총액의 34.7%를 차지했다.
아세안과 유럽련합은 장강삼각주 대외무역의 량대시장으로 꼽혔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의 비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1월—5월 장강삼각주와 아세안, EU와의 수출입은 각기 1조 700억원, 1조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3.9% 증가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수출입총액은 3조 3600억원으로 10.1% 확대되였다.
아울러 중국—라오스 철도도 이 같은 대외무역 성장세에 탄력을 제공하고 있다.
6월말 운남성 곤명세관에 따르면 올 1월—5월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한 수출입 화물량은 248만 2000톤, 화물가치는 100억원을 상회해 전년 동기 대비 7.9%, 33.2% 증가했다.
특히 5월 수출입 화물가치는 37억 6000만원에 달해 지난 2021년 12월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이후 월간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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