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현 도자기산업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
완전한 산업생태계 구축

2025-07-03 09:24:33

복건성 덕화현의 도자기가 최근 해외 각지로 뻗어나가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마다 6월이 되면 복건성 천주시 덕화현 소재의 도자기 기업들은 생산 절정시즌에 돌입한다. 크리스마스 등 련휴에 대비해 해외 기업들이 사전 주문한 도자기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이다.

천주시에 위치한 순미그룹에서는 수출을 앞둔 크리스마스 테마의 도자기 인형이 포장되고 있다. 순미그룹의 정붕비 사장은 “올해 우리는 신흥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기존 시장에서의 의존도를 낮추며 국내외 박람회에 참여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재 비용상승과 글로벌 수요의 불확실성에도 덕화현의 도자기산업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이다. 공식통계에 따르면 올 1월—4월 덕화현의 도자기 수출액은 12억원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9% 증가했다.

수세기에 걸친 유구한 도자기 제조력사를 자랑하고 백자로도 유명한 덕화현은 고령토 채굴, 도자기 점토 가공, 몰드 제작, 유약 코팅, 성형, 판매를 아우르는 완전한 산업사슬을 구축했다. 덕화현에는 이미 4500개 이상의 도자기기업이 들어서있으며 고용인력은 10만명이 넘는다. 더화현에서 생산된 도자기는 세계 190여개 국가(지역)로 수출되고 있다.

가격경쟁에서 디자인·브랜딩·생산성 경쟁으로 전환하고 혁신과 전환에 초점을 맞춘 덕화현의 전략이 이 같은 성공을 이끌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동흠도자기회사 부사장 증량왕은 “지난해 생산액이 2억원에 달했다.”면서 “최근 수년간 년평균 성장률은 20%로 집계되였다.”고 설명했다.

증량왕 또 예술적인 스마트 화분, 축제용 가정용품 등 ‘도자기+’ 제품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으며 자사 제품들이 50여개 국가(지역)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풍도자기회사는 스토리텔링과 문화적 통합을 통한 제품가치 향상 차원에서 중국의 돈황벽화에서 령감을 얻어 다기세트를 개발했다. 순미그룹도 디즈니,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제품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3D 도자기 점토 프린팅, 5G 기반 스마트 팩토리, 자동 주입기 등 기술이 광범위하게 도입되는 등 지능형 전환의 물결이 생산환경을 재편하고 있다.

통신도 3D 프린팅을 도입했다. 3D 프린팅 구역에서 모델링이 완료되면 데이터가 프린터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한때 몇시간이나 소요되였던 투각 화병의 제작시간이 이제 30분으로 단축되였다. 더불어 통신은 75개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점토를 압축해 화분으로 만드는 데 10초, 몰드에 주입 성형하는 데 15초밖에 안걸린다. 완전 자동화 라인에서 전체 생산과정이 완료되기까지는 단 10분이면 충분했다.

화모도자기회사는 생산장비를 련결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화모도자기회사의 부사장 진위빈은 “자사 데이터 시스템이 핵심절차 지표를 수집해 지속적인 최적화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현지의 정부는 원자재 공급, 기술혁신, 인재개발을 아우르는 ‘완전한 도자기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도자기 산업의 지속가능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동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와 계획을 기업측에서 보이고 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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