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성 상유현 글로벌 신소재 분야서 두각 나타내
유리섬유기업 195개

2025-07-03 09:24:33

과거 렬차도 다니지 않는 산악지역에 위치한 강서성 상유현이 오늘날 ‘가는 실’ 하나로 글로벌 경쟁이 치렬한 소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수의 광석원료로 만들고 성능이 우수한 비금속 무기화합물인 유리섬유는 머리카락의 5분의 1 굵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상유현에 자리잡은 유리섬유기업은 195개에 달하고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150억원을 넘어섰다. 이곳은 원료부터 완성품까지 원스톱 산업사슬을 형성하며 중국 유리섬유 신형 복합소재 산업군체 발전 시범기지로 선정되였다.

원원신소재회사 회장 장전뢰는 “여러 소재로 만드는 유리섬유는 4분의 1의 중량으로 동등한 강도의 철강재를 대체할 수 있다.”면서 “주로 지하배관, 전기제품 외장, 자동차 섀시 등에 사용되며 제품의 사용 수명을 연장해준다.”고 설명했다.

상유현의 유리섬유는 안전·보호 장비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지에서 생산한 유리섬유 사용의 국가표준 전동차 헬멧 비률은 전국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전기케블 절연·방부식 보조재의 국내 시장 점유률은 40% 이상, 화재진압용 방염 담요 등 소방·안전 제품은 전국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글로벌 유리섬유 산업이 침체기에 빠진 상황에서 상유현은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상유현 소재 20여개 유리섬유기업이 증자 및 생산확대에 나섰고 80여개 기업이 기술개조에 투자하고 있다. 건설중인 1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유리산업 프로젝트는 6개에 달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월—4월 상유현 규모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늘었고 공업투자는 31% 증가했다.

상유현은 유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업펀드를 조성해 지분에 투자하며 선두기업에 힘을 실어줬다. 장전뢰 회장은 또 정부지원 덕분에 유리섬유 생산라인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었다면서 생산 가동 후 40여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상유현은 최근 수년간 남경유리섬유원, 하문대학 등 국내 20여개 과학연구원(소)과 협력해 유리섬유산업연구원을 설립했다. 외부의 ‘브레인’을 빌려 현지 산업사슬의 연구개발 ‘결핍’을 메꾸기 위해서였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또한 기업에는 박사, 석사 임용시 3년간 보조금을 지원하고 유연한 인재유치 제도를 장려함으로써 현지의 인재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한편 상유현은 최근 ‘공유하는 스마트 제조’를 추진해 유리섬유 산업군체 전체의 스마트화 업그레이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유현 공업정보화산업융합추진중심 부주임 진룡은 “중소기업은 규모가 작아 스마트화 개조를 하고 싶어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는 어렵다.”면서 “현지 플랫폼과 핵심기업이 공동 출자해 유리섬유 제품 생산과정중 직포(织布), 코팅, 재봉 등 ‘공통 작업’과 관련한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스마트 제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상유현의 첫 ‘스마트 제조’ 공유 작업장은 년말내에 가동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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