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이타마 7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택안 양지상] 올해 7월 7일은 7.7사변 88돐이 되는 해이다. 4개의 일본 민간단체가 일본 사이타마시에서 기념집회를 함께 열고 력사를 명기하고 깊이 반성하며 평화를 소중히 할 것을 호소했다.
집회에 참가한 4개 단체로는 ‘관동일중평화우호협회’, ‘일중우호 8.15 모임’ ‘무순기적계승회’와 ‘반전로병사전승회’이다.
일본 칸다외국어대학교 강사 엔도 미유키는 집회에서 신화사 기자에게 7월 7일은 력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생한 로구교사변은 중국에 대한 일본의 전면적 침략전쟁의 시작이였으며 바로 이런 력사를 명기하기 위해 7월 7일 기념집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전쟁에서의 가해해위를 정확하게 인식해야 하며 “우리는 우리의 지난 모든 행위에 대해 반성함과 아울러 이런 반성을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가한 도꾜시민 이이다 유미코는 로구교사변은 9.18사변과 마찬가지로 모두 일본군이 일으킨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일본군의 침략은 중국 동북에서 시작하여 이후 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침략전쟁으로 발전했기에 7월 7일과 9월 18일은 매우 중요한 날이므로 마땅히 명기해야 한다고 표했다.
‘관동일중평화우호협회’ 회장 니타쿠 히사오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중국과 동남아 각국에 매우 큰 피해를 끼쳤다. 응당 깊이 반성함과 아울러 평화와 반전의 립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순기적계승회’ 대표 히라야마 모모코는 “력사를 정확하게 공부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잘못된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기념집회 등 방식을 통해 일본 민중들이 정확한 력사인식을 갖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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