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절리선행’ 로고가 새겨진 봉사차량이 대주시 삼문현 자선총회 사업일군을 태우고 주교진 황탄양촌으로 향했다. 삼문현은 ‘자선+’ 모식을 탐색한 후 ‘바퀴 달린 양로원’ 시스템을 리용해 식사가 어렵거나 병 보이기 어려우며 정신생활이 결핍한 등 핵심 양로난제를 해결했는바 거주가 분산되고 이동이 불편한 고산지역 독거로인에게 원스톱 종합 양로봉사를 제공했다. 이 봉사차량은 ‘산재지역 석양홍 행동’의 중요한 담체로서 운행 이래 루계로 40회의 이동봉사를 실시하여 4만 2000명의 로인에게 봉사를 제공했다.
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79세의 정할아버지네 로부부는 이미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따끈따끈한 아침식사를 건네받은 정할아버지는 사업일군의 손을 꼭 잡고 “매일 아침 따뜻한 밥을 가져다줘 고맙습니다.”고 감격해 말했다. 고산지역에 위치한 이 현에는 독거로인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그들에게는 따뜻한 밥 한끼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활동을 가동한 이래 이 봉사차는 이미 루계로 2만 6000인분의 따뜻한 영양조식을 배달했다.‘바퀴 달린 양로원’의 봉사는 식사 뿐만이 아니다. 따뜻한 한끼식사외에도 산재지역 로인들 위한 기타 봉사도 매일 높은 산의 깊은 곳으로 전달된다.
지난해 5월, 봉사차량이 황탄양촌에 들어서자 순식간에 전 촌의 관심을 받았다. 이 ‘바퀴 달린 양로원’은 작은 이동봉사소와 같다. 차내 작은 주방에서 특색음식을 료리할 수 있고 차내에 설치된 간단한 의료장비는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으며 단오절, 추석 등 전통명절마다 쭝즈, 월병 등 상황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고 문예팀을 데려와 로인들에게 공연도 펼친다. 이 봉사차량은 음식, 건강, 문화 오락 등 10여가지 봉사내용을 일체화하여 산재지역 양로봉사의 ‘마지막 1메터’를 개통했다.
현재 이 모식은 이미 30여개의 고산마을에 혜택을 주었고 루계로 10만명에게 봉사를 제공해주었다. 향후 삼문현은 ‘14.5’ 양로봉사체계 계획과 련결하여 봉사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장기운영기제를 개선하여 산재지역 로인들의 양로 획득감과 행복감을 실질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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