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7월 14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효결 추다위] 세관총서가 14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 나라 화물무역 수출입총액이 21조 7900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이중 2.4분기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1.4분기보다 3.2%포인트 빨라져 7개 분기 련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출액, 수입액을 분리해보면 상반기 우리 나라 수출은 1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는데 이는 상반기 수출규모가 사상 같은 시기 처음으로 13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수입은 8조 7900억원으로 동기 대비 2.7% 하락하여 하락폭이 전 5개월에 비해 1.1%포인트 줄어들었다.
6월에 들어선 후 우리 나라의 수출과 수입은 모두 동기 대비 성장을 실현했고 성장속도도 반등했다.
우선 수출 동력에너지가 최적화되였다. 상반기, 우리 나라 전기기계제품 수출은 7조 8000억원으로 동기 대비 9.5% 성장하여 수출총액의 60%를 차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포인트 제고되였다. 그중 신질 생산력과 밀접히 관련되는 고급 장비는 20%를 초과했으며 록색, 저탄소를 대표하는 ‘새 3가지 제품’은 12.7% 성장했다.
내수 확대로 수입이 안정세를 보였다. 새 정책이 지속적으로 힘을 발휘함에 따라 2.4분기 수입은 플라스 성장으로 전환되였다. 상반기, 우리 나라 석유화학, 방직 등 기계설비의 수입 증가속도가 모두 두 자리수에 달했고 전자부품 등 관건 제품이 비교적 빨리 성장했으며 원유, 금속광사 등 중요 원자재 수입량이 증가되였다.
무역주체 면에서 상반기 우리 나라의 수출입 실적이 있는 대외무역기업은 62만 8000개로 처음으로 60만개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4만 3000개 증가했다. 그중 54만 7000개의 민영기업 수출입이 7.3% 성장하여 수출입총액의 근 60%를 차지했다.
무역파트너 면에서 상반기 우리 나라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수출입이 11조 2900억원으로 4.7% 성장하여 수출입총액의 51.8%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0.9%포인트 제고되였다. 그중 아세안에 대한 수출입은 3조 6700억원으로 9.6% 성장했고 유럽련합, 한국, 일본 등에 대한 수출입도 모두 증가했다.
최근 제네바와 런던 경제무역회담에서 적극적인 진전을 이룩하여 중미 무역이 다소 회복된 가운데 6월분 중미 수출입총액은 3500억원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반등해 동기 대비 하락폭이 뚜렷이 줄어들었다.
세관총서 부서장 왕령준은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14일 개최한 소식공개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올해 상반기 우리 나라 대외무역은 압력 속에서 전진했으며 규모가 안정 속에서 증가했고 질이 꾸준히 제고되면서 쉽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일방주의, 보호주의가 머리를 쳐들고 외부환경의 복잡성, 준엄성, 불확실성이 증가되였기에 하반기 우리 나라가 대외무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하려면 여전히 간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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