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 이웃다툼, 급여체불, 계약분규, 심리불안, 법률문제 등 ‘걱정거리’가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종합치리중심에서는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근심을 덜어주고 요구에 응답하면서 ‘원스톱’으로 대중들의 소구를 해결해주어 연변 여러 민족 대중의 ‘일을 론의하는 곳’, 모순 분규의 ‘종착역’으로 되였다.
최근년간 우리 주는 종합치리중심의 규범화 건설을 힘써 추동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모순, 분규 해소 및 사회치안 위험 예방, 통제에 초점을 맞추어 모순, 분규를 해소 자원을 통합하고 분산된 자원을 합력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대중들의 다양한 소구에 대한 ‘원스톱 수리, 일괄 조정 처리, 전체사슬 해결’을 실현했다. 2023년부터 우리 주 각급 종합치리중심에서는 여러 분야의 모순, 분규 1만 6412건을 수리하고 그중 1만 6198건을 해결하여 해소률이 98.7%에 달했으며 2024년도 전 성 대중 안전감 평가에서 전 성 첫자리를 차지했다.
◆대중들이 두번 걸음 걷지 않도록 편의 제공
대중들이 연길시종합치리중심에서 느끼는 가장 깊은 인상은 ‘간편함’이다. 대문에 들어서면 바로 안내처가 있고 전문일군이 맞이하여 전 과정을 안내한다. 이 중심에서는 또 한어와 조선어 ‘두가지 언어’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주는 대중들의 수요에서 출발하여 종합치리중심을 여러 자원을 통합하는 ‘뉴대’로, 인민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창구’로, 사회치리를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각급 종합치리중심에서는 과학적으로 안내접수구역, 다원화 해결 구역, 지휘 배치 구역으로 나누어 대중들이 ‘한곳을 한번 방문’하는 것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법원, 검찰원, 공안, 사법, 인력자원및사회봉사 등 부문의 현급 종합치리중심 상주률을 100%에 도달시키고 민정, 농업농촌, 부녀련합회, 법학회 등 16개 주관 부문, 대중단체에서는 륜번으로 종합치리중심에 상주하며 심리봉사기구 등 8개 사회조직에서는 대중들이 수요하면 즉시 도착함으로써 다방면으로 련동하고 상호 우세를 보완하며 체계적으로 작전하는 기층 모순, 분규 해소 새 구도를 형성했다.
사회보험비용 분규가 여러 부문에 관련되고 과정이 복잡하며 해결 난도가 높은 문제에 대해 주당위 정법위원회는 국가세무총국 연변주세무국과 협력해 현(시) 세무부문을 종합치리중심에 입주시켜 사회보험 분규를 ‘한곳에서 해결’하도록 추동했다.
대중들의 다원화 법률 수요에 겨냥해 주법학회는 현(시) 종합치리중심에서 모두 ‘법률사업일군의 집’을 설립하도록 추동하고 45명의 법학자문 전문가를 조직해 종합치리봉사중심에 입주하여 대중들에게 무료로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실제적인 문제들을 확실하게 해결
초점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목표를 겨냥해 정밀하게 힘을 가했다. 각급 종합치리중심에서는 ‘방문 대중’의 소구를 잘 해결하고 조정한 동시에 모순, 분규의 경계 초월성, 관련성, 복잡성이 꾸준히 강화되는 실제상황에 비추어 새로운 구도, 방법, 경로를 적극 탐색하고 모순, 분규를 다원적으로 해소했으며 대중들에게 밀착봉사를 제공하고 전천후로 평안을 수호하여 대중을 위해 봉사하고 모순을 해소하는 ‘최후 1킬로메터’를 관통시켰다.
‘집안의 불미스러운 일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관습의 영향으로 가정의 다양한 모순은 밖에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도리여 중대사건이 발생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된다. 이런 상황에 근거해 각 현(시)은 가정의 ‘잠재적’모순을 조정, 해결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하고 종합치리중심을 ‘기점’으로 ‘구들목에서 일상사 나누기’, ‘작은 뜨락에서 민사 론의’ 등 활동을 통해 대중들이 속마음을 털어놓게 했다.
올해 4월, 곽모는 가정, 사업 등 사소한 일로 안해 류모에 대한 언행이 거칠어졌다. 류모는 리혼을 생각했지만 곽모가 과격한 행동을 할가 봐 근심했다. 돈화시 승리가두 종합치리중심에서는 이런 상황을 료해한 후 신속하게 조정응답기제를 가동하고 상주 법관, 경찰, 변호사, 부녀련합회 간부와 심리자문사를 포함한 조정해결팀을 구성하여 법률, 도덕, 정감 등 여러 면으로 설득하여 곽모가 합의리혼에 동의하게 했다. “짧은 시간 안에 리혼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단번에 해결하게 되였다.” 리혼협의서를 받아쥔 류모는 돈화시 승리가두 종합치리중심의 사업일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기적으로 현존하는 모순, 분규는 한차례 간단한 조정을 거쳐 해결할 수 없으며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되돌아보아야 조정효과를 보장할 수 있다. 각 현(시)은 종합치리중심을 바탕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모순, 분규 상황을 정기적으로 추적하고 낱낱이 파헤쳐 모순의 근원을 찾아내고 책임을 획분하고 처리방법을 확정하여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함으로써 모순, 분규를 기층에서 해결하고 발생단계에서 제거했다.
◆대오건설 잘하고 플랫폼을 잘 활용
각 현(시)에서는 가장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종합치리가 가장 필요한 일선에 파견했다.
전 주에서 189명의 기관사업단위 ‘제1책임자’와 3만명의 당원을 조직해 일선에 심입하고 치리 전문일군, 보조경찰, 격자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1240개의 ‘조사사업소조’를 구성했으며 1595개의 인민조정위원회를 설립하고 인민조정원 6150명을 배치했으며 267개의 ‘평안 메이퇀’, ‘평안 환경미화’, ‘평안 물업’ 의무봉사팀을 무어 사회치리 ‘평안망’을 더 단단하고 촘촘하게 엮었다.
편민, 혜민 사업을 일층 추동하기 위해 각 현(시)에서는 온라인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하여 대중들이 집문을 나서지 않고 ‘원클릭’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그중에서 룡정시 리원가두에서 개발한 온라인 스마트 치리봉사 플랫폼인 ‘리원 봉사자(梨小二)’는 대중들의 한결같은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4월, 룡정시 리원가두 룡지사회구역에서는 ‘리원 봉사자 이동식 사무책상’ 봉사를 펼쳤다. 봉사 과정에서 ‘리원 봉사자 이동식 사무책상’ 봉사팀은 이동 인증 설비를 지니고 여러 아빠트단지에서 로인들의 가정을 방문했다. 거동이 불편하여 조작이 어려운 로인들을 인내를 가지고 지도하고 세심하게 조작하여 안면 인식 통과, 정보 확인 등 과정을 통해 인증사업을 빠르게 마쳤다. 리원가두에서는 또 플랫폼을 ‘해란강e참’과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사회 상황과 민의를 단계적으로 연구, 판단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사건에 대해서는 ‘가두가 부르면 부문에서 출석’하는 기제를 가동하고 관련 부문과 협력해 처리하여 부문 사이 경계를 허물고 자원공유, 정보교환, 사업련동을 실현함으로써 스마트 치리 ‘페쇄 루프’를 구축했다. 리원가두 종합치리중심을 운영한 이래 ‘리원 봉사자’ 스마트 치리 봉사 플랫폼을 리용해 750여건의 전화상담을 받고 민생사건 989건을 수집했으며 안전우환 97건을 개선하고 모순, 분규 107건을 해소했다.
우리 주 각급 종합치리중심에서 모순, 분규 조정, 해소와 사회치안 위험 예방, 통제 사업을 대중과 밀착시키면서 모순이 줄어들고 위험과 우환이 제거되고 사건 발생 건수가 감소했다.
마남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