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려평현 조흥 뚱족마을에 들어서면 뚱족 풍격의 청기와 나무집이 즐비하게 들어서있다. 촌민들은 대부분 고향에서 취업하고 민박을 경영하며 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활동에 종사하고 있으며 생활이 충실하고 산업이 번창하다.
2025년 3월 17일 오후, 귀주를 고찰 중이던 습근평 총서기는 조흥 뚱족마을을 찾았다.
“총서기는 뚱족마을을 처음 방문한다고 하면서 뚱족인민은 소박하고 근면하며 문화적이고 지혜롭다고 칭찬했다. 총서기는 향촌진흥에 힘을 모으고 중국식 현대화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우리를 격려했다.” 조흥촌 당위 서기 겸 촌위원회 주임인 륙위민은 당시 상황을 회억하며 “총서기의 관심과 격려하에 우리는 특색산업을 잘 틀어쥐고 중국식 현대화 행정에서 귀주의 풍채를 더 잘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륙위민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촌민들의 노력하에 최근년간 당지 문화관광산업 발전은 기꺼운 성과를 따냈다. 2024년, 조흥 뚱족마을의 루계 관광객 접대인수는 연 102만 7000명에 달해 동기 대비 63.4% 늘어났다. 관광종합수입은 10억 2000만원으로 동기 대비 63.8% 성장했고 촌 집체경제 수입은 245만원에 달했으며 인당 가처분소득은 약 4만 1600원으로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무형문화유산 관련 산업의 발전 상황에 대해 습근평 총서기는 큰 관심을 보였다. 뚱족마을 특색 산업기지에서 총서기는 흥미진진하게 밀랍염색 공예과정을 관람하고 기지 책임자이며 귀주성 무형문화유산 성급 전승자인 륙용매와 친절하게 교류했다.
“나는 총서기에게 우리 기지의 생산과 경영 상황을 회보했고 총서기는 밀랍염색합작사가 고객 지상, 품질 제일의 운영리념을 견지한 데 대해 긍정해주었다.” 륙용매는 지난해 합작사 주문액이 800만원을 돌파했고 3월 이후 오프라인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게 늘었다고 소개했다.
창업 과정을 돌이켜보면서 륙용매는 감개가 무량했다. “10여년 전, 우리는 전통 수공제작 방식으로 뚱족전통의 밀랍염색, 자수 등 제품을 연구, 개발 및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촌민 3000여명을 훈련시켰고 매년 전 현 123개 촌 1200여명의 촌민을 이끌고 수입을 올리고 있다. 우리 제품이 점점 현대생활에 융합되고 더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것을 보고 나는 마음속으로 이 길이 옳았다고 생각했다.”
최근 몇달 동안, 륙용매는 더욱 바빠졌다. 6월초, 그녀는 합작사의 제품을 스웨리예 스톡홀름에서 열린 중국-스웨리예 수교 75돐 경축 행사에서 전시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귀주로 돌아온 후, 그녀는 합작사에 전시, 체험, 교수가 일체화된 새 공간을 확장하여 더 많은 고객과 연구팀의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을 세우고 바삐 보내고 있다.
“귀주는 력사적 바탕이 심후하고 홍색문화가 풍부하며 민족문화가 다채로우므로 이 우세를 잘 리용하여 문화적 자신감을 증강하고 훌륭한 기풍으로 인재를 양성해 경제, 사회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귀주에서 고찰할 때 습근평 총서기가 한 간곡한 당부이다.
총서기의 당부는 촌민들이 당지 실정에 알맞게 부민산업을 구축하려는 결심을 확고히 했다. 로수공업자들은 생방송을 배우며 수업하고 젊은이들은 민박을 차리며 무형문화유산 전승인들은 중외 전시판매 활동에 참가하고 각종 전문 합작사 련합사가 련달아 설립되였다. 현재 뚱족마을에는 특색 호텔, 민박, 음식점이 400여개 들어섰고 전통적인 수공예기업이 60여개 육성되여 2000여명 촌민들의 취업과 창업을 이끌고 있다.
륙위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총서기의 뚱족인민에 대한 배려와 격려는 무궁무진한 힘을 주었고 우리에게 농촌 정신문명 건설을 강화하고 향촌 전면 진흥을 실현하도록 채찍질하고 있다. 우리는 문화와 관광 융합이라는 길을 견지하고 산업발전에서 촌민들의 소득 증대와 치부를 촉진해 아름다운 향촌을 더욱 번창하게 할 것이다.
신화사 기자 서장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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