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의 문화 발자취

송나라 말기, 원나라 초기에 건설된 운남 려강 고성은 운령 대지에 박혀있는 보석처럼 기나긴 력사의 강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2025년 3월 19일, 습근평 총서기는 려강 고성을 찾아 석판길을 따라오르며 고성의 풍모를 살펴보았다.

“관광으로 유명한 려강의 문화, 풍광, 민속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이곳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아기자기한 환경은 관광객들에게 훌류한 체험을 안겨준다.” 고찰 과정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보호와 발전의 관계를 잘 처리하여 아름다운 려강 고성이 새로운 광채를 발산케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수시로 당지 주민, 관광객들과 친절하게 교류하면서 관련 상황을 상세히 물었다. 총서기는 문화유산 보호와 리용,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명확한 요구를 제기했다.” 현지 책임자는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호, 주거와 관광 환경 개선 등을 긴밀히 결합하여 려강 고성 보호관리 계획을 서둘러 추진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목부(木府)에 들어가 주요 건축물을 살펴보고 나시족 동파문화 연구성과 전시를 참관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목부와 같은 중요한 문화재를 잘 보호, 리용하고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잘 보호, 전승하며 여러 민족 대중이 자각적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을 끊임없이 추진하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5월, ‘목부를 만나다’야유회가 정식 운영되였다. 야유회는 목부 고건축군과 나시족 문화를 융합시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문화체험과 력사탐색을 즐길 수 있게 해 큰 환영을 받았다.

려강고성박물원(목부) 부원장 리문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는 우리가 목부의 풍부한 력사문화 저력을 한층 더 발굴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민족 래왕과 교류, 융합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잘 들려주도록 격려했다. 목부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튼튼히 다질 데 관한 신선한 소재를 해설에 융합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의 나라사랑과 고향사랑의 정서를 끊임없이 불러일으켰다.

습근평 총서기의 동파문화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려강시 동파문화연구원 연구원 화홍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화홍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총서기는 나시족 언어의 전승과 사용 상황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동파 고서적 앞에 발길을 멈추고 자세히 살펴보았다. 교류에서 나는 총서기가 동파문자에 대해 아주 익숙하고 소수민족문화에 대해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음을 느꼈다. 이는 우리가 동파 고서적 문헌의 정리와 번역 사업을 진일보 잘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화홍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우리는 소수민족 고서적 구조성 보호, 과학화 관리와 민족 고서적 보호 전문인재 양성을 촉진하는데 진력했으며 나시동파고서적보호연구봉사중심을 정식 설립했다. 향후 이 중심의 역할을 잘 발휘하여 동파문화가 보호와 전승 속에서 더욱 찬란한 광채를 발산토록 할 것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여러차례 고찰에서 민족문화의 보호와 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서기는 여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모두 중화문화의 구성부분이고 중화문화는 뿌리이며 여러 민족 문화는 가지와 잎으로서 뿌리가 깊고 건장해야만 가지와 잎이 무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색 있는 민가, 명인 생가의 력사적 원형을 회복하면서 점점 더 많은 오래된 정원들이 다시 살아나게 되였다. 문화유산 관광을 발전시키고 민속축제 활동을 개최하여 옛 풍정과 새로운 기풍이 서로 어우러지게 되였다. 오늘의 려강 고성은 력사와 현대가 융합되고 고풍스러움과 현대류행이 교차되면서 새로운 광채를 발산하고 있다.

　　신화사 기자 길철붕 호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