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히라 8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동수죽] 9일 바레인, 애급, 인도네시아, 요르단 등 23개 아랍 및 이슬람 국가와 아랍국가련맹, 이슬람 협력기구가 련합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해 전면적인 군사통제를 실시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비난하고 반대했다.
련합성명은 이스라엘의 계획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서 “공공연히 국제법을 위반하고 무력으로 불법점령을 공고화하고 기정사실로 만들려 시도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이스라엘의 행동로선은 살륙 및 기아 정책, 팔레스티나인 강제이주, 팔레스티나 토지 병탄 등을 포함하여 ‘심각한 위법행위’를 이어갔다면서 이스라엘의 이런 수법은 “모든 평화의 기회를 말살했고 정세를 완화하고 평화적으로 충돌을 해결하려는 지역과 국제 사회의 노력을 파괴했으며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대규모 침해를 심해지게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원조가 가자지구에로 진입하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허락하고 구조기구의 행동자유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성명은 또 억류된 인원의 석방을 추진하기 위한 애급, 까타르, 미국의 노력에 지지를 표하면서 최대한 빨리 가자지구 재건 계획을 리행할 것을 호소함과 아울러 각측이 애급 수도 까히라에서 곧 열리는 가자지구 재건 회의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 “팔레스티나인을 그들의 땅에서 내쫓으려는 모든 시도를 견결히 반대한다.”고 재차 표명했으며 “오직 ‘량국방안’의 실시를 통해서만이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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