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성평등 실현되면 세계 GDP 1% 성장

2023-05-06 08:33:07

농업과 농촌에서 녀성들은 주요 로력이자 지역 사회의 관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조력자나 주변인에 머물러 있다는 국제기구의 진단이 나왔다. 유엔은 농업 분야에서 성평등을 실현하면 기아 퇴치에 도움을 주고 세계 경제 성장 규모도 1조딸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농식물 시스템에서 녀성의 지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를 보면 녀성들은 농민, 임금 로동자, 사업자 등 농식물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성별 불평등 때문에 녀성들이 온전한 일자리를 가지기 어렵다.

녀성들은 남성들보다 렬악한 조건에서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로동하고 있다. 임금 격차도 심각했다. 남성들이 1딸라를 받을 때 녀성은 82센트밖에 받지 못했다. 보고서는 가정이나 일터에서 녀성에게만 요구되는 육아, 돌봄 등 ‘무급 로동’ 때문에 녀성들이 로동시장에 더 불평등한 조건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고 교육과 고용 기회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녀성들이 농식물 분야에서 필수적인 자원인 토지, 서비스, 금융과 디지털 기술 등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도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산성이 좋은 개량된 씨앗이나 비료, 농기계 등도 남성들보다 녀성들은 구하기가 더 어렵다.

보고서는 “차별적인 사회 규범과 규칙들이 성별 불평등의 주요 요인이며 이런 것들이 변화를 늦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와 재난도 성별에 따라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코로나19 기간 남성(2%)보다 녀성(22%)이 일자리를 더 많이 잃었다.

농업생산성에서 나타나는 성별 차이와 농식물 시스템 분야에서의 임금 격차를 없애면 세계 총생산(GDP)의 1%, 즉 약 1조딸라가 증가하고 기아 퇴치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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