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민주주의∙인권 선생 노릇 할 자격 없어

2023-06-08 10:08:57

로씨야 정치학자이자 로씨야 련방정부 재정금융대학 부교수인 게보르그 미르자얀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은 민주주의∙인권 선생 노릇을 할 자격이 없으며 패권주의적 색채로 가득찬 이데올로기를 다른 나라에 강요할 권리가 없다고 표했다.

미르자얀은 오늘날의 미국이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바람에 미국 문명을 구성하는 기본적 가치가 버림받고 있다면서 “이것이 미국의 기반을 훼손하고 사회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소수 사회 엘리트들이 단지 돈과 권력을 더 많이 가졌다는 리유로 언론과 사회, 정치 조직을 통제해 국가 생활을 조종하고 다수의 사람들에게 고압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완전히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날 미국 사회가 보여주는 것은 결코 진정한 민주주의∙인권이 아니며 민주주의∙인권의 개념이 심각하게 외곡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다수가 소수의 의견을 고려한 상황에서 국가 정책을 결정해야 하지 이와 반대로 소수가 다수에게 이데올로기나 문화 혹은 기타 태도와 패러다임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미르자얀은 미국 국내 민주주의∙인권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세계 다른 나라에도 패권주의 이데올로기를 끊임없이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오늘날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그들 국가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점하는 이데올로기, 인권에 대한 리해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고 있다면서 “이는 다른 나라 민족의 사회∙문화∙종교∙전통 등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이데올로기는 거짓말로 가득차있고, 자신의 모델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확한 모델’이라고 표방한다면서 그러나 진실은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미국 모델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식했고, 더 매력적이고 자국에 더 적합한 다른 실행 가능한 모델이 있다는 것도 인식한 점이라고 력설했다.

미르자얀은 미국이 두차례 개최한 이른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해 이번 정상회의는 민주주의∙인권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면서 서방 세계의 립지를 공고히 하려는 것이 미국의 진정한 의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렇게 서두르는 리유는 미국의 패권이 쇠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국제방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