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업계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것이다”
재일조선족기계협회 회장 리·취임식 및 신년회 개최

2023-01-18 08:38:16

재일조선족기계협회가 지난 13일 일본 도꾜에서 회장 리·취임식 및 신년회를 개최하고 힘찬 도약을 기원했다. 재일조선족기계협회의 략칭은  JKCM협회(Japan Korean Chinaese Machinery Association)이다.

협회 김철관 사무국장이 지난 1년간 협회가 공장 견학 등 5회의 학습활동을 조직한 등 어떻게 활동을 전개해왔는지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서 회장, 부회장을 비롯한 멤버들의 자유로운 발표가 있었다.

재일조선족기계협회를 발기하고 1년 동안 협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로고를 아끼지 않았던 서성일 회장이 리임식을 하고 GOLDEN통상주식회사 리형권 대표리사가 재일조선족기계협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JKCM협회는 2021년 12월 회장 서성일, 부회장 리형권, 사무국장 김철관을 포함하여 13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20여명의 멤버를 보유하고 있다.

협회의 설립취지와 목적은 서로 다른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멤버들의 교류를 통해 기계설비업계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학습모임, 공장견학 등 학습 기회를 마련하여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각 멤버의 특기 분야와 자원에 관하여 서로 리해를 깊게 하고 협업으로 인한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적극적으로 의논하고 실현할 것을 지향한다. 또한 협회를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성장 발전시켜 기계설비산업에 있어서 조선족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봉사를 해가는 것이다. 서성일 전임 회장은 “기계협회를 세움으로써 일본 뿐만 아니라 기계관련 업체에 종사하는 중국의 조선족들과도 제휴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협회가 창구가 되여서 서로에게 필요한 부품을 제공해주고 서로 선진적인 기술을 배우며 함께 발전해가면 좋겠다. 또한 협회 내부에서도 비즈니스를 형성할 수 있다. 실제로 제 주위에 사례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 세대는 엄청 고생을 했는데 자식들은 고생시키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물론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지만 장래에 협회가 취업을 지원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형권 신임 회장은 취임연설에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같은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멤버들이 각자의 일을 오픈하고 고민했던 부분을 교류를 통하여 해결하는 그것이 우선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에게 리익이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계를 구성하는 기구들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동력을 전달하듯이 재일조선족기계협회는 조선족기계기업의 힘을 모아서 경제발전에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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