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래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6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리그컵 정상을 탈환했다.

맨유는 27일 새벽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리그컵 결승전에서 뉴캐슬에 2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2016－2017 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의 첫 우승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2013년 이후 주요 대회에서 우승한 게 2015－2016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016－2017 시즌 리그컵 뿐이였던 맨유는 텐하흐 감독과 함께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이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위(승점 49점)를 지키고 있고 유럽축구련맹(UEFA)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선 16강에 올라 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