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초소’의 두 초병 네티즌 감동시켜

2024-01-25 08:53:46

최근 흑룡강성 막하에서 ‘중국 최북단 초소’를 지켜선 두명의 초병이 혹한에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보초를 서는 모습이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명의 초병이 장갑을 벗고 경례하는 순간 많은 네티즌들이 감동을 받았다.


‘최북단 초소’에서 만난 ‘움직이지 않는 눈사람’

당일 흑룡강성 막하시의 ‘중국 최북단 초소’는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인증샷’ 장소로 되였는데 초소의 초병도 관광객들의 주의를 불러일으켰다.

섭씨 령하 수십도의 기온에서 관광객들은 10분 만 서있어도 견딜 수 없었지만 근무를 서는 초병들은 추호의 움직임도 없었다. 한 퇴역군인이 초병들을 향해 경례를 하자 두명의 초병은 인차 장갑을 벗고 로병사에게 답례를 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관광객들은 두 초병에게 탄복하면서도 가슴이 아파했다.

그중 한 초병의 이름은 리동동으로서 막하 최북단 초소를 이미 10년째 지키고 있었고 다른 한 초병의 이름은 리앙희로서 초소를 2년째 지키고 있다. 흑룡강의 강면에 세워진 이 초소는 강중초소(江中哨)로서 이 구역의 최저기온은 령하 53도에 달한다.

북부전구 륙간 모 려의 리경은 “이곳에 오는 관광객들이 아주 많다. 특히 흑룡강이 빙하기에 접어들면 많은 관광객들이 국경을 잘못 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이곳에 강중초소를 설치한 주요목적은 관광객들이 실수로 국경을 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동시에 우리는 관광객들에게 변방의 정책법규에 대해 선전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보온초소, 방한복, 건조실…초병들의 보온 비결

많은 네티즌들은 이렇게 추운 날씨에 근무를 서고 있는 초병들이 동상에 걸리지 않는지, 어떻게 보온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리경은 “강중초소에 있는 초병은 평소 보온초소에서 근무를 서고 관광객이 비교적 많은 등 특수한 정황에서만 높은 관찰대에 올라간다.”고 소개했다.

일상적인 정황에서 동상을 피하기 위해 초병들은 한시간 또는 한시간 반에 한번씩 교대를 하고 강중초소의 초병들은 반시간에 한번씩 교대를 한다.

초병들은 평소 추위대처훈련도 하는데 달리기, 축구 등을 통해 이런 기온에 적응하도록 함으로써 추위대처능력을 높인다.

동상을 방지하기 위해 상급에서는 초병들을 위해 제식방한복을 배급했으며 련대에는 건조실도 마련되여있다. 세탁한 옷은 2시간내에 쾌속말리기를 실현할 수 있다.

변방련의 초병들은 변경 200여킬로메터의 보위임무도 맡고 있으며 매일 외출하여 순라할 때 초병들은 보온병을 휴대하고 샤쯔, 내의, 솜옷, 순라복까지 겹겹이 입어 전방위적으로 보온을 한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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