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4월 1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화] 1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당선된 프라보워와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은 프라보워의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조코 대통령에 대한 진심 어린 안부와 축원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 10년 동안 나와 조코 대통령은 량국관계의 전면적이고 빠른 발전을 주도하여 묵직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쟈까르따－반둥 고속철도는 량국간의 고품질 협력의 간판이 되였고 중국과 인도네시아 관계는 운명공동체 공동건설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은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 안목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대하고 인도네시아와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며 지역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 인도네시아 운명공동체를 건설하여 량국 인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며 지역과 세계 평화, 안정, 번영에 적극적인 기여를 할 의향이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관계가 귀중한 성과를 거두게 된  관건은 전략적 자주, 상호신뢰, 협력상생, 공평정의를 견지한 데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모두 발전도상국과 신흥 시장 국가의 대표이다. 과거 량국은 민족독립 쟁취와 국가건설 사업에서 항상 서로를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도 단결하여 협력상생의 모범, 공동발전의 모델, 남남협력의 선봉이 되여야 한다. 쌍방은 각자의 국가 상황에 맞는 발전의 길을 확고히 견지하고 서로의 주권, 안전, 발전 리익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서로의 핵심 리익과 주요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서로를 리해하고 지지해야 한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고 국정운영의 경험을 교류하며 발전 전략과의 련결을 강화하고 ‘량국 이중단지’ 및 ‘지역 종합 경제 회랑’ 프로젝트를 더욱 깊이 추진하며 해상 협력을 계속 심화할 의향이 있다. 중국은 빈곤감소 및 빈곤퇴치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세계는 백년 변국이 가속화되고 있다. 량측은 평화공존의 5항원칙을 적극 실천하고 단결, 우의, 협력의 반둥정신을 적극 고양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와 보편적 혜택, 포용적 경제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며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을 보호해야 한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아세안의 단결과 중심위치를 수호하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지역 구조를 유지하며 보다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

프라보워는 습근평 주석에 대한 조코 대통령의 진심 어린 안부를 전하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중국을 첫 국빈방문 국가로 택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은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대국이며 인도네시아와 항상 상호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해왔다. 나는 습근평 주석이 중국 인민을 령도하여 이룬 위대한 업적에 매우 감탄하며 중국공산당의 경험을 본받아 국정운영 교류를 심화할 것이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강유력한 협력동반자이다. 최근년간 중국기업은 인도네시아 경제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인도네시아 국가발전에 조력했다. 나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키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조코 대통령의 대 중국 우호정책을 이어가고 독립자주를 견지하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관되게 견지해온 중국정책을 준수하고 중국과 서로의 핵심 리익을 확고히 지지하며 량국관계를 더욱 전면적이고 질 높은 발전으로 추진하고 량국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중요한 합의를 잘 리행할 것이다. 인도네시아 새 정부는 량국 발전전략의 련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경제무역, 빈곤퇴치 등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여 더 많은 성과를 거두어 량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이다. 중국은 국제사무, 특히 팔레스티나문제에 대해 항상 공정하고 정의로운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며 나는 이를 깊이 찬사한다.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국제 및 지역 문제 조정 및 협력을 강화하여 남남협력에 더 큰 기여를 할 의향이 있다.

왕의가 회담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