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위험 높이는 의외의 요인은?
생활습관과 유전이 작용하는 무서운 유방암

2024-10-18 09:29:40

유방암은 국내 녀성 암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40대 후반과 50대 초반 녀성에서 발병률이 높다. 유방암은 유방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분렬하고 그 결과 덩어리가 형성되여 단단한 혹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여러 위험 요소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위험 요소는 크게 ‘생활습관’과 ‘유전적 요인’ 두가지이다. 전문가는 유방암 위험 요소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소들을 소개했다.


◆알콜 섭취

소량의 술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유방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2~3잔의 알콜을 섭취하는 녀성은 알콜을 마시지 않는 녀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20% 더 높다. 알콜은 체내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 유방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과체중 또는 비만

과체중이나 비만은 특히 페경 이후 녀성들에게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페경 전에는 란소가 대부분의 에스트로겐을 생성하지만 페경 후에는 지방 조직이 에스트로겐의 주요 공급원이 된다. 지방이 많으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져 유방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다. 또 비만 녀성은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는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전문가는 표준 체중에 가까울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운동 부족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특히 페경 후 녀성의 유방암 위험을 줄인다. 일부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몇시간만 운동해도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있으며 운동을 많이 할수록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JAMA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35세에 규칙적인 격렬한 신체활동을 한 녀성들은 유방암 위험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출산

아이를 늦게 갖거나 아이를 아예 갖지 않은 녀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좀 더 높은 경향이 있다. 특히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녀성은 위험이 증가한다. 전문가는 유방암 류형에 따라 임신이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면서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은 출산 후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유수유 하지 않는다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모유수유가 유방암 위험을 줄인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1년 반에서 2년 동안 모유수유를 할 경우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수유는 녀성의 생애 전체 생리주기를 줄이고 모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방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 피임약 사용

호르몬이 포함된 피임약 즉 경구 피임약이나 IUD(자궁내 장치)를 사용할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영국 의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15세에서 49세 사이의 180만명의 녀성을 대상으로 한 결과 호르몬 피임약을 사용하는 녀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밀하게 짜여진 유방 조직

유방은 지방조직, 섬유조직, 선조직으로 구성되여있다. 그러나 이 조직들의 밀도가 좀 더 두껍게 구성되여있을 경우 평균적인 유방 밀도를 가진 녀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5~2배 더 높다. 치밀한 유방은 일반적으로 유방 X선 검사에서 더 많이 나타나며 이는 암을 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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