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개 이상 목표물 공격

[예루살렘=신화통신 기자 로일범 왕탁륜] 이스라엘 국방군이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군이 련일 가자지구 북부의 가자시에 대해 3차례 공습을 발동했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후속 군사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스라엘군이 수십대의 전투기를 출동시켜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의 지하 집결지, 무기고 등을 포함한 360개 이상의 팔레스티나 무장조직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팔레스티나 무장인원에 의해 군사기반시설로 개조된 여러 고층건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타임즈》는 이스라엘 국방관원의 말을 인용하여 약 15만명의 팔레스티나 민간인이 가자시를 떠났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수만명이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자시의 모든 팔레스티나 주민들에게 철수 통보를 알렸다. 이스라엘 매체는 이스라엘군이 대규모의 지상공격을 앞두고 ‘도시 전 지역 철수령’이 내려진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안전내각은 8월 상순 이스라엘군의 가자시에 대한 접수관리 계획을 비준하자 국내외에서 비난과 반대를 불러일으켰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버린은 지난 4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시의 40% 지역을 통제했으며 이후 군사작전을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