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 반대표

[유엔 9월 12일발 신화통신] 12일, 유엔총회가 결의안을 통과해 팔레스티나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량국 방안’을 실시할 데 관한 뉴욕선언을 지지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반대표를 던졌다.

해당 결의안은 찬성 142표, 반대 10표, 기권 12표로 통과되였다.

아랍국가련맹 사무총장 가이트는 유엔총회가 이 결의안 초안을 압도적인 다수로 통과시킨 데 대해 환영을 표했다. 아랍국가련맹 사무총장 대변인은 한 성명에서 대다수의 국가들이 해당 결의안을 지지한다면서 이는 ‘량국 방안’을 실시할 데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며 이 결의안을 지지하지 않는 국가는 력사적으로 그릇된 편에 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주재 팔레스티나 관찰원은 유엔총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된 후 거의 모든 사람들이 “평화의 문이 열리기를 갈망한다.”며 뉴욕선언이 이를 위해 상세한 로드맵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전쟁을 추동하고 선택사항을 파괴하는측에 리성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호소했다.

결의안 초안의 주요 제안국중 하나인 프랑스 대표는 표결에 앞서 뉴욕선언이 ‘량국 방안’을 실현하기 위한 단일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표했다. 이 로드맵은 주로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 모든 억류인원에 대한 석방, 생존 능력이 있고 주권을 가진 팔레스티나국을 건립,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의 무장해제 및 가자지구 치리에서의 제외,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사이의 관계 정상화 및 집단안전 보장 등이 포함된다.

남아프리카 대표는 이는 매우 중요하고 오래전에 해결되여야 할 문제라고 인정했다. 이란 대표는 기타 국가에 대한 이스라엘의 거듭되는 침략이 전체 지역의 안정을 파괴했다고 지적했다. 파키스탄 대표는 점령은 반드시 종식되여야 하며 이는 중동 불안정의 근원이라고 밝혔다.

나미비아 대표는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에 대해 변명할 리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알제리 대표는 결의안 통과가 팔레스티나인민에게 희망찬 정치적 전망을 열어줄 것이며 평화가 ‘점령 종식’을 기반으로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는 표결에 앞서 유엔총회가 당일 이 결의안 초안에 대해 조치를 취한 것이 오도적이고 시대에 맞지 않는 선전수법이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 대표는 이 일방적인 선언은 평화를 향한 한걸음으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며 “오늘 그 어떤 표결 결과든 최대 승자는 하마스”라고 말했다.

올해 7월말,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주최한 팔레스티나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량국 방안’ 리행을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가 유엔에서 개최되였으며 회의에서는 뉴욕선언을 배포해 각 대표단의 심의와 비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언문은 전쟁, 점령, 테로리즘 및 강제 이주만으로는 평화와 안전을 가져오지 못하며 정치적 해결책만이 평화와 안전을 실현할 수 있다면서 팔레스티나－이스라엘 충돌을 종식시키고 ‘량국 방안’을 실시하는 것은 국제법에 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 량측의 합법적인 념원을 충족시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선언은 이스라엘에 ‘량국 방안’을 지지하고 팔레스티나인에 대한 폭력과 선동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공개적이고 명확하게 약속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