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루트/예루살렘 11월 2일발 신화통신 기자 신봉 륙일범] 레바논 공공보건부의 소식에 따르면 1일 저녁 레바논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레바논 국영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일 저녁 이스라엘 무인기 1대가 레바논 남부의 한 마을 부근에 있는 차량 1대에 대해 공습을 실시했다. 한 소식통이 신화사 기자에게 4명의 사망자는 모두 레바논 헤즈볼라 조직원이라고 밝혔지만 더이상의 세부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2일 성명을 발표하여 “1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를 습격하여 레바논 헤즈볼라 정예 라드완부대 인원 4명을 사살했다. 해당 인원들이 참여한 활동은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였으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레바논-이스라엘 휴전협정은 2024년 11월 27일 발효되였다. 협정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025년 1월 26일까지 레바논 남부에서 단계별로 철수해야 한다. 이후 이스라엘측은 레바논측이 휴전협정을 전면 리행하지 않았다고 질책하며 철군기한을 2월 18일까지 연장했다. 기한이 만료된 후 이스라엘군은 또 이스라엘 북부 주민 보호를 리유로 레바논 남부의 5개 거점에 ‘무기한’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바논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점령지에서 전면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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