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오련휴 우리 주는 전통명절과 동북슈퍼리그 홈경기를 빌어 문화, 체육 행사와 소비 그리고 빈틈없는 지역 안전망을 하나로 엮어내며 문화관광의 열기와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주당위와 주정부는 명절 소비의 새로운 추세와 대중의 수요를 긴밀히 결부해내면서 연변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은 무형문화유산 가무를 감상하고 뜨거운 축구대결을 관람하며 민속음식을 맛보고 변경의 아름다운 산수를 유람하는 다채로운 경험 속에서 연변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만긱할 수 있었다.
◆‘경기+민속문화’로 활력 넘친 문화관광
단오련휴기간 연변은 ‘동북슈퍼리그’ 홈경기를 흥행 동력으로 삼고 조선족 고유의 민속문화라는 핵심가치를 깊이있게 파고들어 문화+체육의 모식으로 관광객 유치와 소비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유니온페이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련휴기간 연변을 방문한 국내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9.38% 증가한 연 115.56만명에 달했으며 관광 총소비액은 5.92% 늘어난 7.58억원을 기록했다.
동북슈퍼리그 연변 홈장에서는 수만명의 관중이 <붉은 해 변강 비추네>를 한목소리로 열창하며 서막을 열었다. 이어서 무형문화유산 대공연인 《성세장홍》에서는 3대의 무형문화유산 대표 전승인들이 함께 무대에 서서 가슴 울리는 전률을 선사했고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100명의 ‘연변공주’가 민족복식쇼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민속풍경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연변의 ‘명태춤응원단’은 인삼을 활용한 독창적인 응원도구를 새롭게 도입하며 명태와 인삼을 ‘맛보고, 소장하고,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 세트인 ‘연변선물’로 재탄생시켰다. 그 결과 틱톡에서 #연변응원단 관련 해시태그 조회수가 1000만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경기장 내부에는 연변만의 매력을 담은 문화관광 부스가 마련되여 2000여개의 선전기념 패키지가 배포되였고 경기장 밖에서는 돈화 륙정산, 룡정 비암산, 두만강광장 등 주요 관광지와 련계한 ‘제2의 응원광장’이 조성되였다.
◆다양한 단오문화행사로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연변 전역의 주요 명소들도 다양한 구성의 맞춤형 할인혜택을 내놓으며 소비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대표 공연인 《인상연길》이 무대로 올랐고 조선족 전통씨름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춘향 찾기’ 등 몰입감 넘치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연 3.5만명이 넘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훈춘발해고진은 ‘변방도시의 단오정취’를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해 야간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밤거리의 활력을 주도했다.
돈화륙정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는 새 명소인 성련좌안과 특색 상업거리가 문을 열어 연 1.07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룡정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는 가족 려행, 캠핑, 지혜농장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앞세워 연 1.86만명이 다녀갔다. 안도현의 구계청천풍경구는 풍부한 자연을 활용한 숲속 채취, 림하삼 연구학습 등 다채로운 체험을 선보이며 일평균 연 800명 이상의 려행객을 맞이했다. 연변박물관이 마련한 단오 오색팔찌 엮기와 전통 향주머니 만들기 등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소통의 장이 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86.22% 급증한 연 1.19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도시와 농촌의 현장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단오문화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 룡정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해란강 단오 민속문화관광행사에서는 여러 민족의 ‘민족단결 두루마리’ 서명축복 활동이 펼쳐지며 축제의 형식을 빌어 여러 민족이 교류하고 화합함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연길시에서는 ‘매력 연길 려행, 단오명절 즐기기’를 주제로 한 민속문화 행사와 도시 전체를 음악으로 채운 콘서트축제 등 대중문화공연을 련이어 개최했다. 전통음악과 민속체험, 관객 참여형 행사가 어우러진 이 축제들은 도시에 명절의 정취를 더했다. 훈춘시는 ‘한눈에 바라보는 세 나라, 방천마을의 축제’라는 독창적인 여름 밤마을 음악회를 기획해 장고춤, 상모춤, 만족 전지공예 등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여기에 무형문화유산 먹거리장터와 특산물 기획전 그리고 룡호각전망대 관광을 하나로 엮어 ‘낮에는 변경선을 보고, 밤에는 마을축제를 즐기는’ 1일 관광코스를 기획함으로써 변경지대의 이국적인 풍광과 전통문화의 가치가 어우러진 문화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여러 보도매체 연변 문화관광 독보적 특색 밀착 취재
연변의 단오축제의 뚜렷한 개성과 독창적인 성과는 주요 언론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신화사는 <길림 연변: 해란강변에 퍼지는 쭝즈향기, 민속성찬으로 맞이하는 단오>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보도했고 중국신문넷은 길림 룡정 제1회 해란강 단오 민속문화관광행사를 보도했다. 중앙라지오텔레비죤총국 국제온라인 채널은 연길에서 열린 2026년 전통음악회를 조명했으며 돈화시에서 열린 각 민족 청소년들의 단오 교류실천 활동도 다루었다.
《길림일보》는 ‘다채로운 연변’이라는 특별기획 지면을 편성해 훈춘에서 개최된 ‘단오의 정취, 국문에서 만난 예술’ 중로 민속교류 행사를 무게 있게 다루었다. 이와 함께 길림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과 길림네트워크TV 등 방송 매체들이 련휴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하며 실시간으로 생생한 현장을 보도함으로써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연변 문화관광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켰다.
◆혁신적 콘텐츠로 소비시장 활성화
단오련휴기간 연변은 단오 명절과 졸업시즌 그리고 동북슈퍼리그 홈경기를 겨냥해 다채로운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했다. 상무부 업무시스템 통합 플래트홈에 따르면 련휴기간 연변의 27개 주요 상업무역류통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3360.05만원을 달성했다.
전 주 상무시스템은 지역 류통업계와 손잡고 50여차례에 걸친 다채로운 판촉행사를 전개하며 대대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성, 주 그리고 각 시 정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소비진작 자금을 바탕으로 연길시에서는 500만원 규모의 자동차 소비쿠폰을 방출해 총 2475만원의 자동차 판매 실적을 올렸다.
또한 졸업시즌의 소비열풍을 놓치지 않고 가전 및 소비재 ‘이구환신’ 지원금을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연변대학 현장에서 펼쳐진 이구환신 행사와 졸업생 대상 디지털 기기 기획전 등을 통해 가전제품 692대(327.6만원 상당), 디지털 기기 565대(179.16만원 상당)를 판매하며 관련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첫번째 동북슈퍼리그 홈경기가 몰고 온 엄청난 인파를 마케팅의 축으로 삼아 관광객의 ‘먹고 자고 이동하고 즐기고 쇼핑하는’ 모든 소비동선을 원활하게 련결하며 스포츠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경기장 주변에 조성된 주제장터에는 30여개의 특색 부스를 설치하고 연변의 특산물과 무형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창의제품, 지역 대표 먹거리를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연변 명태’를 주제로 한 코너에서는 10여개의 관련 기업이 참여해 찜, 카레, 졸임 등 10여가지 명태 료리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이는 수많은 축구팬의 발길을 붙잡으며 인증샷 행렬과 시식소비로 이어졌다. 이 장터는 운영 단 5시간 만에 5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연변: 입장권 한장이 건넨 초대장’을 한층 승격하여 동북슈퍼리그 전용 이벤트를 내놓았는데 6월 21일 기준 총 5362장의 입장권 인증과 7.5만장의 할인권이 발급되였다.
련휴기간 연변의 숙박 및 외식 시장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120개의 규모이상 료식업체의 영업액은 828만원에 달했으며 까페베네, 감탄표, 라궁양꼬치 등 현지의 맛집들은 고객회전률이 100%를 가볍게 넘겼다. 카이로스, 힐튼 등 26개 대형 호텔의 객실 투숙률 역시 80%를 돌파했다. 온라인 소비의 성장세도 매서웠다. 메이퇀 데이터에 따르면 연변의 온라인 생활봉사소비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2% 성장하며 길림성내 2위, 전국에서는 103위라는 높은 성장 순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숙박소비는 지난해 대비 무려 42.7% 급증했고 음식 소비 역시 7.3% 늘어나 온, 오프라인에서 소비 활력을 보여주었다.
◆촘촘한 그물망 구축해 전반 사회 안정 보장
단오련휴기간 전 주 공안, 교통, 시장감독관리, 응급관리 등 여러 부문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들은 치안, 도로교통, 식품안전, 소비환경, 안전생산 등 핵심 분야에 력량을 집중하며 사회 전반의 안정적인 운영을 든든하게 뒤받침할 촘촘한 안전 그물망을 완성했다.
치안 현장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시 ‘1분, 3분, 5분내에 신속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당정기관과 도시광장은 물론 핵심상권, 야시장,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순찰 밀도와 빈도를 대폭 강화했다. 실제로 련휴기간 연변 전역에는 연 735명의 순찰경찰과 연 156대의 경찰차량이 투입되여 치안 전선을 굳건히 지켰다.
연길차무단은 운송 보장 계획을 세분화하고 부서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리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의 인파 분산과 대기 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편 맞춤형 배웅 서비스를 제공했다. 련휴기간 림시 려객렬차를 21회 증편하고 렬차 련결 운행을 95회로 확대하면서 철도 리용객은 출발 기준 연 12.1만명, 도착 기준 연 1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길공항도 류동인구의 변화를 주시하며 항공편 운항을 전략적으로 조률, 총 19개 로선에서 126회의 항공기 리착륙을 완벽하게 지원했다. 려객 운송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7.3% 성장한 연 1만 7850명을 기록했다.
관광객 이동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에 대비해 전 주 교통관리부문은 전원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고단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도로 우의 안전을 안정적으로 통제했다. 국도와 성도 등 간선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이 연 18만대에 육박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정식 단속 초소 16곳과 림시 검문소 37곳 등 총 50개가 넘는 현장 거점을 촘촘히 배치, 인명피해가 큰 대형 교통사고나 장시간 지속되는 극심한 교통정체 없이 원활한 흐름을 유지했다.
위생 및 행정 부문은 인기 음식점과 배달앱 등록 업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온라인 플래트홈을 통해 195개 외식업체를 무작위로 감독 관리하고 오프라인에서도 480개 업소를 직접 점검했으며 단오음식과 신선 과일 등 제철 식품 126개 품목에 대한 견본 검사를 마쳤는데 철저한 사전 관리 덕분에 련휴기간 단 한건의 위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관광지와 민박, 지역 특색 음식점, 특산물 매장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물가 점검을 시행해 현장에 187부의 가격 경고장을 전달하고 428개 경영 주체를 감독 관리했다. 덕분에 명절 성수기임에도 생활필수품과 관광 물가는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다.
응급관리, 문화관광, 상무 등 9개 관련 부문은 손잡고 3개의 합동 감독 검사반과 1개의 암행 순찰반을 구성해 기습점검 방식으로 8개 현, 시의 안전생산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 실무단위에 책임의식을 철저히 심어주었다. 인파가 몰리는 공공장소와 명소, 제조시설 등 취약 지대에 대한 순찰 빈도와 단속 강도를 높인 결과 련휴기간 무려 1168개의 점검반이 가동되여 연 3862개 사업장을 전면 조사했고 1180건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찾아내 즉각 시정 조치했다. 이러한 선제적 노력에 힘입어 단오기간 연변 전역에서는 산업재해나 자연재해, 대형 화재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 주가 평온한 련휴를 보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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