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매체 보도
[도꾜 6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량신 리자월] 20일, 일본 교또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940년 3월에 작성된 일본 륙군 군의관 회의보고에서 중국침략전쟁기간 일본군이 중국에서 동물혈액을 인체에 주입하는 실험을 반복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 발견되였다.
보고에 따르면 실험시간은 1938년 가을이고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실험대상은 23명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실험자들은 일부 대상자에게 동물 혈액이나 혈청을 주입했으며 구체적으로는 출혈로 위독한 상태에 빠진 사람에게 말의 혈액을 대량으로 주입하거나 닭의 혈액을 인체에 주입해 잔류시간을 관찰하는 등이 포함된다. 보고는 또 수혈 후 실험대상자들에게 고열 등 현상이 나타났다고 기록했다.
교또통신은 관련 행위가 의학륜리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군측은 패전 당시 인체실험 관련 증거를 파기하려 시도했으나 교또통신은 일본 ‘륙군군의단’의 기관지에서 이 보고를 발견했다.
최근년간 일본 국내 연구자와 매체는 일본군의 인체실험 등 전쟁 죄증을 잇달아 폭로해왔다. 일부 력사학자들이 일본이 인체실험 등 전쟁범죄를 직시하고 침략전쟁과 잔혹행위에 대해 철저히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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