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정률성’ 기념 행사 설명회 청도서

2024-06-19 08:44:27

걸출한 음악가 정률성 탄생 110돐 및 <중국인민해방군군가> 창작 85돐을 맞아 산동지역 기념행사 설명회가 일전 청도에서 있었다.

정률성(1914년생)은 중국 근대 력사상 걸출한 작곡가중 한 사람이다. 그는 평생 수많은 명곡을 창작, 특히 그의 대표작인 <중국인민해방군군가>는 질풍노도와 같은 선률로 중국인민해방군의 사기와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곡은 1939년에 <팔로군행진곡>으로 창작되였다가 해방전쟁시기에 <인민해방군행진곡>으로 제목을 바꿨다. 그리고 1988년 7월 25일에 중국공산당중앙 군사위원회에서는 이 노래를 정식으로 <중국인민해방군군가>로 명명했다.

정률성기념관 명예 관장이며 정률성 자제의 위탁을 받고 정률성 탄생 110돐 기념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서학동은 이날 모임에 참가해 정률성의 위대한 창작 생애를 소개하고 정률성기념관을 할빈에 세우게 된 리유와 력사적인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8월에 할빈에서 개최하는 정률성 탄생 110돐 및 <중국인민해방군군가> 창작 85돐 기념 행사는 “정률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축하의 자리일 뿐만 아니라 혁명력사에 대한 회고와 문화 전승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우리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였으면 좋겠다.”고 내비쳤다.

정률성 탄생 110돐 및 <중국인민해방군군가> 창작 기념 행사에 참가한 청도 지역사회의 반향이 뜨겁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박성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민족문화사업을 위해 헌신한 서학동 명예 관장의 로고에 경의를 표한 후 “정률성 선생의 음악작품은 매우 풍부한 력사적, 사회적 가치를 갖고 있다.”고 했고 청도조선족녀성협회 려춘홍 수석 부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위대한 작곡가 정률성 선생에 대해 더한층 료해할 수 있었으며 8월에 개최되는 기념행사에 청도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녀성들이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선전하겠다.”고 표했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 리문혁 회장은 “청도지역은 물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률성의 음악과 그가 남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되였다.”면서 “지역사회의 많은 동참과 지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송화강》잡지 리호원 주필은 “청도 지역 설명회는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자리이며 《송화강》잡지는 협찬 및 후원사들을 위해 지면을 할애하고 선전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도조선족작가협회 리홍숙이 사회를 맡았고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월드옥타, 청도조선족녀성협회, 성양기업가협회, 청도조선족작가협회 등 지역사회 유지인사 20여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정률성 탄생 110돐 및 <중국인민해방군군가> 창작 85돐 기념 행사는 오는 8월 6일부터 이틀간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개최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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