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고원 남쪽에 자리잡은 운남성 적경(迪庆)장족자치주는 풍경이 수려하고 홍색문화유산이 풍부하다.
샹그릴라의 적경 홍군장정 박물관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들은 여기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다.
홍2군단, 홍6군단이 장정 도중에 설립했던 지휘부 자리에 세워진 ‘적경 홍군장정 박물관’은 중국로농홍군과 적경 여러 민족 인민들의 물과 고기와 같은 이야기를 견증한다. 다년간 홍색씨앗은 여기에서 발아했고 여러 민족은 홍군의 업적을 가슴에 새겼으며 위대한 장정정신을 안고 살아왔다.
1936년 4월, 홍2군단과 홍6군단은 장정 도중 샹그릴라시를 경과하면서 여기에서 19일간 머물렀다. 홍군은 당지의 풍속습관을 존중하고 백성들을 사랑했다. 백성을 사랑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은 적경지역 인민들은 적극적으로 홍군을 지지했고 10만여근의 량식을 모아 홍군에게 보내주었다. 당시 하룡 원수는 이들의 업적을 기려 친필 제사까지 남겼다.
적경 홍군장정 박물관에는 홍군들이 사용했던 나루배와 총포, 가스등 등 많은 혁명유물들이 있다.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가렬처절했던 그제날의 력사를 돌이켜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
적경장족자치주에서는 풍부한 ‘홍색문화유산’을 리용하여 관광사업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장정문물을 보호하고 장정이야기를 하고 장정정신을 전승’하는 고조를 일으키고 있으며 장정국가문화공원 건설을 추진하고 금사강 연선의 홍색관광권을 형성하고 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문화토대를 닦기 위해 우리 박물관에서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적경 홍군장정 박물관의 책임자가 말했다.
적경 홍군장정 박물관에서는 홍색문화를 선두로 적경주 샹그릴라 당사연구부문과 손잡고 홍군장정 력사를 발굴하고 있으며 문화유적 관리와 보호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2군단, 홍6군단은 적경에서 중전회의(中甸会议)를 열고 7항 정치규률을 제정했으며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독극종소학교 양정함의 말이다. 양정함은 적경 홍군장정 박물관이 독극종소학교와 합작하여 양성해낸 10여명 꼬마해설원중의 한 사람이다.
전국 애국주의교양 시범기지이며 운남성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교양 시범기지인 적경 홍군장정 박물관에서는 각급 학교와 손잡고 해설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박물관은 청소년성장의 두번째 교실로 되였다.
박물관에서는 선후하여 20여명 전문가와 학자 및 무형문화유산 전승인을 청해 전사회를 향해 차마고도(茶马古道)문화를 전파했고 적경 전통문화 강연을 30여차 조직했으며 대학생들에게 홍색문화 전파 교양을 1500여차 조직했다.
“학습을 통해 홍군이 적경을 경과하면서 군중을 애호하고 군중에 의거하고 군중과 단결하여 용왕매진하여 최후 승리하게 된 사실을 새삼스레 알게 됐습니다.”
박물관에서 실습중인 진서(滇西)과학기술사범학원 학생 호적이 말했다.
박물관에 진렬된 ‘중전회의’ 유화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춘다.
“물과 고기와 같은 홍군과 군중들의 관계를 알게 됐고 적경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공산당을 옹호하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오늘의 행복을 창조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신강에서 온 관광객 류국경이 감명깊게 말했다.
최근에 들어 적경 홍군장정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7년의 연 36만명으로부터 2023년에는 연 90만명으로 늘어났다.
적경주는 다민족집거구이다. 전국 각지에서 온 부동한 지역, 부동한 민족들에게 적경의 홍색문화를 잘 전파하기 위해 적경주에서는 부단히 모색했다.
적경주문물관리소 적경주홍박관 플랫폼을 개설하고 국가의 지원을 쟁취해 “적경장족자치주 60돐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펼쳤으며 홍색자원봉사대를 설립하고 당의 민족정책 지도아래 취득한 적경의 이야기를 널리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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