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단합을 위한 바드민톤 경기가 일전 대련빙산혜곡혜성경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료녕성에서 펼쳐진 ‘제2회 조선족 사회단체 바드민톤 친목경기’이기도 하고 대련시에서 펼친 ‘제8회 대련시 조선족 바드민톤 경기’이기도 하다.
료녕성조선족련의회,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체육협회,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문화체육발전위원회, 대련조선족바드민톤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심양, 대련, 안산, 무순, 영구, 단동, 료양, 반금, 금주, 호로도 등 10개 도시 25개 대표팀의 200여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중 안전사고 방지 및 긴급치료를 위해 의학분회 최문권 회장을 비롯한 의료보장팀은 이날 시종 현장을 지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경기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이번 대회는 료녕성 조선족 사회 각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교량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평가, 향후 배드민턴을 통한 보다 깊은 단결우애를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팀별 혼합복식, 남자복식, 녀자복식으로 리그전이 치러졌다. 불꽃 튀는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최종 대련시조선족바드민톤협회팀이 금상을, 무순1팀이 은상을, 심양2팀이 동상의 월계관을 받아안았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각 기업 및 단체에서 기울인 로고와 사심 없는 공헌에 감사를 드린 후 “이번 경기를 통해 조선족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과 단결정신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으며 앞으로 대련조선족의 문화전승과 체육사업의 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는 빠뜨릴 수 없는 민족무용과 전통음악, 축제의 분위기는 민족전통문화로 인해 한결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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