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저녁, ‘제1회 료녕 도시축구 슈퍼리그’ 개막식이 심양시 심하구 문화체육쎈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환인만족자치현 국가급 무형문화재 조선족농악무 <걸립무> 무용팀이 본계시를 대표하여 <걸립무> 공연을 펼쳤다.
환인현 <걸립무> 공연팀은 6월초 개막식 공연 참가 통지를 받았다. 국가급 무형문화재 조선족농악무 <걸립무>의 제4대 전승인 김명환과 그의 딸 김화는 상급 요구에 따라 무용시간을 6분에서 3분으로 단축하고 무용팀을 조직해 련습에 매진했다.
6월 25일 <걸립무>의 련습 영상을 확인한 개막식 연출팀은 이들에게 특별 임무를 추가로 맡겼다.
인기가수 장대위의 독창 <료녕은 나의 집> 노래에 맞출 무용을 맡아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나머지 시간은 단 3일, 민족예술을 자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은 선듯 수락했다. 김명환과 김화는 장대위의 노래를 반복해 들으면서 작품 구상에 몰입했고 마침내 유명 가수에 걸맞는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 큰 인기를 얻었다.
<걸립무> 표연과 장대위 가수와의 흠잡을 데 없는 합작을 지켜본 당지 매스컴들에서는 공연이 끝난 후 이들을 찾아 집중 보도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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