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하 와인생산지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2024-08-27 09:26:24

새로운 소비트렌드 구축


캔와인, 무알콜 와인 등 신제품에서 ‘바비큐+와인’ 파티, 와이너리 투어까지… 녕하회족자치구 하란산 동쪽기슭의 와인생산지가 국내외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4회 중국(녕하)국제와인문화·관광박람회’에서 중요 행사로 꼽히는 ‘하란산 동쪽기슭 국제와인교역회’는 많은 업계 관계자와 와인애호가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녕하 농근주류업회사의 전시장에서 신선하게 포장된 캔와인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유리병 와인에 비해 캔와인은 마시기 쉽고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휴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캔와인은 지난 6월 출시한 제품으로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굉장히 시원한 등 우점이 있다.” 농근주류업회사 영업사원의 말이다.

녕하 농근주류업회사는 하란산 동쪽 기슭에서 가장 먼저 와인산업에 진출한 기업이다. 약 40년의 발전 끝에 포도재배의 과학적 연구개발, 와인 및 브랜디 양조 및 가공, 와이너리 문화관광 등을 통합한 발전패턴을 형성했다.

회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럭셔리 프리미엄 와인과 53도 장향(酱香) 와인, 캔와인, 무알콜 와인 등 10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량질의 소고기 및 양고기의 생산지이기도 한 녕하는 제품 혁신과 최적화를 통해 ‘바비큐+와인’이라는 야간 와인소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에 호응하듯 녕하상무청은 최근 재정청, 문화관광청 등 9개 부서와 손잡고 ‘미식주간 행사’를 열었다. 100개 이상의 우수한 료식업체와 와이너리가 협력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시티 드링크’ 체험을 선사했다.

한 은천시민은 오늘날 소고기와 양고기 그리고 와인이 녕하를 대표하는 먹거리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타지 친구가 올 때마다 양고기 샤브샤브와 바비큐를 대접한다며 여기에 현지 와인은 빠져서는 안될 필수품이라고 전했다.

현지 와이너리관광 또한 대중들이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정자, 루각 등 전통 건축양식을 한 와이너리. 옛날 고비사막에서 나온 작은 돌로 쌓은 와이너리. 이곳에서는 중국차와 와인의 향이 어우러진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처럼 하란산기슭은 와인을 매개체로 우리 나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세계 소비자에게 전파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녕하에는 현재 261개의 주류기업이 포진돼있으며 그중 설립된 와이너리는 130개에 달하는데 관광객이 년간 연 300만명을 상회한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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