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길시미술가협회 제9차 회원대표대회가 열린 가운데 토론을 거쳐 연길시미술가협회 제8회 사업보고를 통과하고 협회 장정을 수정, 새로운 한기 리사회를 선출했는데 류방굉이 새로운 한기 연길시미술가협회 주석으로 당선됐다.

최근 몇년 동안 연길시미술가협회는 인민중심의 창작방향을 고수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하면서 미술분야 종사자들을 단합하여 문화혜민, 정품창작, 예술전시, 문화교류, 인재양성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협회는 ‘중국공산당 창건 95돐 및 홍군 장정 승리 80돐 기념’ 미술작품 전시회,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 기념 ‘사랑하는 나의 집, 찬란한 70년’ 미술·서예·사진 작품전시회와 ‘푸른 연길,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다’ 미술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하여 약 500여점의 미술작품을 선보였다. 또 ‘가가호호에 미술작품 전달’ 문화하향활동을 24회 펼쳐 약 200여점의 작품을 도시와 농촌 대중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고품질 문화생활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이외 18세 이상 미술애호가들의 작품을 전시에 내놓고 주내 기타 현, 시 일부 미술가들의 작품도 적극적으로 초대하여 전시함으로써 협회의 영향력과 결집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미술가와 미술애호가 사이의 교류와 학습을 증진시켰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향후 연길시 당위와 정부의 중심업무를 긴밀히 둘러싸고 연길 미술창작의 고품질 발전을 크게 추진하고 연길시 미술사업의 번영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