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주장애인련합회, 주체육국에서 주관하며 화룡시장애인련합회, 화룡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협찬한 연변주 제23회 운동대회(장애인조)가 화룡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고 장애인 좌식배구, 탁구, 수동휠체어 종합기능 등 4개 큰 종목과 장기 등 8개 소종목으로 구성되였으며 우리 주 8개 현, 시의 200여명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주장애인련합회 당조 서기, 리사장인 김화는 개막식에서 장애인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원이고 장애인체육은 우리 주 체육사업과 장애인사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표했다.
다년간 성장애인련합회의 방조하에, 주당위와 주정부의 강력한 지도하에, 사회 각계의 관심과 지지하에 우리 주의 장애인 체육 사업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 주에서는 장애인 체육시설 건설에 공들여 8개 현, 시에 모두 장애인문화체육활동쎈터를 건립하고 48곳의 새시대 장애인문체활동소를 조성함으로써 대중체육에 참여하는 장애인이 3만명을 초과했다.
특히 장애인 좌식배구는 우리 주만의 특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8개 현, 시 장애인 배구팀은 해마다 각 도시를 순회하여 경기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우수한 선수들은 길림성을 대표하여 전국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우수한 선수들은 선발을 거쳐 지난 2017년, 2021년 길림성을 대표하여 전국장애인운동대회 좌식배구시합에 참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올해 우리 주의 우수한 장애인 배구선수들은 제12회 전국장애인운동대회 및 제9회 특수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우리 주의 특색 체육브랜드인 좌식배구의 영향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대회기간 장애인 운동선수들은 극한에 도전하며 ‘평등, 참여, 공유’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스포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여감 없이 보여주었다.
“오늘 장애인운동대회에 참가하게 되여 너무 기쁩니다. 비록 휠체어를 탄 불편한 몸이지만 장애인도 보통사람처럼 스포츠를 즐기고 잘할 수 있습니다.” 화룡시를 대표하여 운동대회에 참가한 오영은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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