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세계 발생학자의 날’을 맞으며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생명의 시작을 수호, 생육의 미래에 에너지 부여’를 주제로 대중들에게 생식건강 지식을 보급하고 불임, 난임 등 문제로 고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자문과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이날 연변병원 생식의학중심 의료진은 현장에서 대중들이 제기하는 여러가지 생식건강 문제들에 해답하고 검진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료로 란자검사(초음파검사) 또는 정액 일반 검사를 실시했으며 ‘시험관 아기’기술, ‘인공수정’기술 등 생식보조기술 관련 의료자문을 제공했다.

연변병원 생식의학중심 부주임의사 장홍은 “사회가 발전하면서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에도 큰 변화가 발생해 불임, 난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생활방식을 개선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며 자연과의 접촉시간을 늘이는 것이 순조로운 임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나이 요소도 중요한데 아이를 가질 의향이 있는 가정들에서는 가급적으로 빨리 전문적인 의료기구를 찾아 검진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변병원 생식의학중심 엔지니어 장호는 “이 활동은 생식건강에 대한 대중들의 료해와 관심을 끌어올리고 불임, 난임 가정들의 문제를 일층 해소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면서 “연변병원은 주내에서 유일하게 ‘시험관 아기’ 시술자격을 갖춘 의료기구로서 더 많은 가정들을 도와 생명의 시작을 수호함으로써 이러한 가정들의 더욱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