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미용 함정 경계…자칫 얼굴 망칠 수도

2025-07-31 08:55:53

근년에 의료미용 경제가 신속히 발전하면서 적당히 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의료미용업종의 층차가 혼잡해 의료미용기구의 선전만을 경솔히 믿었다가 만만치 않은 돈을 허비하는 건 물론이고 최종 ‘얼굴 미용’한다는 것이 ‘얼굴 훼손’으로 이어져 애를 먹게 된다.

량녀사는 성형미용을 통해 미모를 더 승화시키려 했다. 한 의료미용기구 판매직원의 추천으로 쌍겹눈 수술을 하고 추가로 ‘황금 미세조각’ 얼굴 지방흡입 수술까지 하기로 결정했다. 판매직원은 자기네 미용기구는 전 아시아주 모 의료미용 리더 브랜드 산하 회사라고 소개했다. 이 의료미용기구 공식미니블로그에서 량녀사는 ‘상장 의료미용’ 내용이 있는 것을 보고 상장기업이기에 실력이 강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5만 536원의 수술비용을 지불했다.

돈을 지불하고 수술도 하고 얼굴이 붓고 각종 통증까지 겪은 후 ‘기적의 순간’을 기다렸는데 결과는 량녀사의 기대와 전혀 달랐다. 수술 후 쌍겹눈 수술은 붓기가 빠지자 원래 모양으로 회복되고 이중턱 제거를 위한 ‘황금 미세조각’ 얼굴 지방흡입 수술도 전혀 효과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량녀사가 환불을 요구했지만 의료미용기구는 이를 거부했다.

량녀사는 신고하고 나서야 의료미용기구에서 선전했던 ‘상장 의료미용’은 상장기업으로 알았던 그의 리해와 다름을 발견했다. 이 회사는 이미 북경시 조양구시장감독관리국으로부터 허위적 혹은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상업선전 때문에 상응한 행정처벌을 받았었다. 량녀사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의료미용기구가 사기를 구성하며 의료비를 반환함과 동시에 3배의 배상을 할 것을 요구했다. 법원 심리기간에 량녀사는 자신의 의료미용수술에 사법감정을 신청했다. 법원은 심리를 거쳐 사건에 련루된 의료미용기구는 상장기업이 아니지만 미니블로그를 통해 ‘상장 의료미용’의 선전내용을 발부했기에 사기를 구성한다고 인정했다.

또한 의료미용기구가 량녀사와 약정한 의료미용봉사에는 ‘황금 미세조각’ 종목이 포함되였지만 실제 수술에서 실시되지 않았기에 사기가 구성됐다. 최종 법원은 의료미용기구에서 량녀사의 부분적 의료비를 반환하고 수술비용의 3배에 따른 배상을 더해 도합 17만 6000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관은 소비자들에게 의료미용을 하기로 결정하면 반드시 정규적 의료미용기구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얼굴을 훼손할 위험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생명위험도 초래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리고 미성년자의 의료미용수술은 권장되지 않고 있다. 한 전문가는 매년 여름철에 성형 의료미용 절정이 살짝 나타난다고 하면서 적당한 성형을 통해 자신을 더욱 아름답고 자신감 있게 하려는 미성년자들이 있는데 미성년자에게 의료미용수술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성년자들은 아직 발육이 성숙되지 않았고 그들의 심미관도 한창 형성단계에 있어 년령의 증가와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할 수 있다.

또한 미성년자는 수술위험에 대한 심리감당능력이 비교적 취약해 일단 수술이 예기한 효과에 도달하지 못하면 쉽게 심리적 상처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학부모가 미성년자에 대해 교양 인도하여 정확한 심미관을 세우고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심미추구를 형성하도록 도와주어 ‘외모불안’을 피면할 것을 건의했다.

  중앙TV뉴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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