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13만 2000원을 지급

12일, 안도현부련회는 ‘춘뢰와 손잡고 꿈을 함께 구축’ 조학금 지급식을 열고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습과 품행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당과 정부의 관심과 온정을 전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안도현부련회에서 부녀련합회의 ‘련합’ 우세를 발휘하여 성심성의껏 관심, 부축 사업을 펼침으로써 전 현 광범한 소년, 아동들을 도와 학습의 꿈을 실현하고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마련해주는 데 취지를 두었다.

지급식 첫 순서로 활동에 참가한 학생 대표들은 다 함께 ‘춘뢰녀동’ 선전영상을 시청하면서 그동안 도움을 받은 녀자아이들이 관심, 사랑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생동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시청했다.

이어진 지급식에서 안도현부련회는 중화전국부녀련합회의 ‘춘뢰계획’ 프로젝트를 통해 쟁취한 13만 2000원의 ‘춘뢰녀동’ 조학금을  학습과 품행이 우수한 58명의 녀학생에게 지급했다. 소학생 인당 1200원, 중학생 인당 1800원, 고중생 인당 3600원씩 지급한 이번 ‘춘뢰계획’ 조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계속하여 꿈을 꿀 수 있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조학금을 받은 ‘춘뢰녀동’ 대표 륙모 학생은 “‘춘뢰계획’ 조학금은 저희들에게 물질적인 도움일 뿐만 아니라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는 정신적인 지지입니다. 덕분에 역경 속에서도 자강할 수 있는 힘을 키웠습니다. 더욱 학업에 열중해 실제행동으로 사회의 관심에 보답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춘뢰계획’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빈곤지역 녀자아이들이 학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조하기 위해 1989년부터 중화전국부녀련합회에서 창의하고 중국아동소년기금회에서 발기 및 조직,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공익활동이다.

　　추춘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