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훈춘시에서 변경관광 려권 혹은 비자 발급 업무를 기존 5일(근무일) 소요되던 데로부터 당일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수하거나 긴급처리 조건에 부합되면 가장 빠르게 1시간내 발급도 가능."

최근 훈춘시에서 변경관광 려권 혹은 비자 발급 업무를 기존 5일(근무일) 소요되던 데로부터 당일 처리를 실현해 관련 업무 능률이 크게 향상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고능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였다.

8일 오전, 훈춘시공안국 동쪽 청사에 위치한 정무봉사중심 출입경 분중심 1층 려권발급 창구에서 려행사 직원들이 1회용 변경관광려권 수속을 밟고 있었다.

알아본 데 의하면 해당 업무는 현재 개인신청은 접수하지 않으며 려행사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한데 현지 여러 려행사 출국부문 일군들이 로씨야로 단기 관광을 떠나려는 내국인 관광객들을 대신해 1회용 관광려권 업무를 처리하는 중이였다.

훈춘시 모 려행사 출국부문 책임자 리서는 “최근 려권발급 속도가 크게 빨라지면서 우리 려행사들도 단기관광 상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시장 반응이 꽤 긍정적인편인데 문의 전화가 늘었다.”면서 고능률적인 려권발급 봉사에 반색했다. 훈춘시고속철도역에서 시내로 향하는 뻐스에서 만난 한 커플은 “사천성에서 관광을 왔다. 며칠간 훈춘에 머물면서 발해고진풍경구, 방천풍경구 등을 둘러보려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여기서 로씨야로 단기관광을 가는 것도 아주 편리하다고 했다. 한번 오기 힘든 거리인 만큼 시간을 좀 더 할애해 울라지보스또크관광도 갈 생각”이라며 변경관광에 이어 출국관광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훈춘시공안국 출입경관리대대 대대장 부강은 “중국인이 로씨야로 단기관광을 떠나는 출국관광 심사와 비준, 려권 제작 업무와 외국인이 입국하는 비자 신청 이 두가지 업무를 원래 성급 공안기관에서 취급했는데 지난 7월말 국가이민관리국으로부터 정식적인 동의를 거쳐 훈춘시 출입경 일선 창구로 해당 업무가 이양되였다. 따라서 훈춘시에서 출입경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도 대폭 줄었는데 특수하거나 긴급처리 조건에 부합되는 신청인은 가장 빠르게는 1시간내 변경관광려권 발급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훈춘시 문화관광부문에서 초보적으로 추산한 데 따르면 이 정책의 실시로 년간 국제관광 연인수는 최소 30% 이상 증가됨과 동시에 현지 문화관광산업 종합적 수입도 뚜렷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