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에서는 ‘쓰레기 분류에 앞장서자’를 주제로 한 쓰레기 분류 선전활동을 펼쳤다.

생활쓰레기 분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친환경, 저탄소, 환경보호 생활방식을 제창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선전활동에는 구역내 주민 50여명이 참가했다.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사업일군(왼쪽). 

연홍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분류 안내책자’를 발급한 후 재활용 쓰레기, 유해쓰레기, 음식물쓰레기와 기타 쓰레기의 구체적인 분류 기준, 쓰레기를 버리는 데 필수적인 요구 및 쓰레기 분류의 의의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연홍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류의 기본 지식과 방법을 세세하게 설명하였으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실례를 들면서 설명했다.

설명 과정에 한 주민이 “소뼈는 어떤 쓰레기에 속하는가요? 오늘 아침 고민했던 문제입니다.”라고 문의했다. 이에 옆에서 듣던 한 주민이 “음식물쓰레기겠지.”라고 말하자 또 다른 주민은 “아니요. 기타 쓰레기요.”라고 말하면서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사업일군은 “닭뼈와 같은 작은 뼈는 음식물쓰레기이고 큰 뼈다귀는 기타 쓰레기에 버리시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업일군이 “류통기한이 지난 약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합니까?”고 묻자 주민들은 어리둥절해했다. 이에 사업일군은 “류통기한이 지난 약품은 유해쓰레기이기에 유해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고 알려주었다.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안염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쓰레기 분류 지식을 효과적으로 보급시키고 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면서 “쓰레기 분류는 사람마다 책임이 있기에 함께 노력하여 아름답고 깨끗하며 살기 좋은 사회구역을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