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9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반운소] 16일, 유엔 사무총장 구테레스가 “‘량국 방안’은 여전히 중동의 평화를 수호하는 유일한 선택사항이며 반드시 모든 노력을 기울여 국제사회를 동원해 ‘량국 방안’의 실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테레스는 당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량국 방안’에 관한 질문에 답하면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 인민의 권리가 박탈된 상황에서 ‘일국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량국 방안’은 여전히 중동평화를 수호하는 유일하게 실행 가능한 선택사항이라면서 ‘량국 방안’이 없다면 중동지역에서 평화가 존재할 수 없으며 극단주의는 전세계로 확산되여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테레스는 “가자지구에서 약 400명의 유엔 사업일군이 숨졌으며 유엔은 민간인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도구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자지구에서 즉시 휴전을 실현하고 해당 지역에 민간인을 보호할 수 있는 국제부대를 배치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스라엘이 휴전에 대해 진지한 협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테레스는 또 “곧 재개되여 개최될 팔레스티나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량국 방안’의 리행에 관한 고위급 국제회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가 반드시 팔레스티나 인민의 자결권을 재확인해야 하며 반드시 그들이 국가를 가질 권리가 있음을 인정해야 하고 반드시 ‘량국 방안’이 량국 인민의 안전을 실현하는 토대가 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