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9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서검매] 벨라루씨주재 미국 대사관의 무관 2명이 초청에 응해 벨라루씨와 로씨야 무장력량 련합전략훈련인 ‘서부-2025’를 참관했다고 16일 미국 국방부가 매체에 이를 실증했다.
미국 《스타조지프》 사이트가 국방부 대변인 숀 패넬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한 데 따르면 미국 무관이 초청된 것은 벨라루씨가 련합군사훈련중 개최한 ‘귀빈의 날’ 활동의 일부분이며 펜타곤은 “최근 량국의 효과적인 다자 접촉에 비추어” 초청을 수락했다. 미군 대표가 초청되여 관련 훈련을 참관한 것은 2021년이 마지막이였다.
로씨야와 벨라루씨의 련합군사훈련은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벨라루씨 국방부가 일전 발포한 한 영상에서는 미국 공군 군관 2명이 현장에서 훈련을 참관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미국과 벨라루씨의 관계는 오래동안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2022년, 로씨야와 우크라이나간 충돌이 폭발한 후 미국은 벨라루씨주재 대사관을 페쇄했다. 미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초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한 후 미국과 벨라루씨의 관계에 일련의 해빙조짐이 나타났다.
일부 미국과 유럽 분석인사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번에 미국 무관이 초청되여 군사훈련을 참관한 것은 ‘자세적 완화’로 제재 완화를 얻으려는 벨라루씨의 고려가 깃든 동시에 벨라루씨를 로-우 충돌의 ‘완충장치’로 삼으려는 트럼프정부의 의도도 숨겨져있다. 그러나 미국과 벨라루씨의 현재 교류는 ‘시험’단계에 머물러있을 뿐 실제적인 관계 회복까지는 다소 거리가 멀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