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7명 부상
[바이루트/예루살렘 11월 3일발 신화통신 기자 신봉 로일범] 3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를 두차례 공습했고 레바논 헤즈볼라 무장인원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공공보건부의 소식에 따르면 공습으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레바논 국영통신사가 레바논 공공보건부의 소식을 인용하여 보도한 데 따르면 당일 오후 이스라엘 무인기 1대가 나바티예성 두에르마을의 승용차 1대를 향해 미사일 3매를 발사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다른 이스라엘 무인기 1대가 나바티예성 아타샤브마을의 오토바이 1대를 공습해 1명이 숨졌다. 소식통은 신화사 기자에게 사망자는 헤즈볼라 성원인 무함마드 하디드와 유수프 나메 술루르라고 전했다.
당일 이스라엘 국방군은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군이 나바티예성 공습에서 헤즈볼라 정예무장 라드완부대의 지휘관 하디드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하디드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여러차례 공격을 가했었으며 최근 헤즈볼라 군사 기반시설 재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당일 이른 시각 이스라엘군은 아타샤브마을을 공격했고 이스라엘군 부대 정보를 수집하려던 헤즈볼라 무장인원 1명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인원의 행위는 이스라엘─레바논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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