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땀불 11월 3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등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7개국 외무장관들이 3일 튀르키예 이스땀불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각측은 가자지구 휴전협의를 수호하고 ‘량국 방안’을 토대로 한 항구적인 평화진척 추진에 일제히 동의했다.
회의는 튀르키예 외무장관 피단이 주재했으며 회의 참가국에는 아랍추장국련방, 인도네시아, 까타르, 파키스탄 등 국가의 외무장관도 포함됐다.
회의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피단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회의 참가국들은 휴전협의 수호와 정세 격화 방지에 일치한 립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휴전협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가자지구로 인도주의 원조 진입을 저해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가자지구의 안전관리 문제가 론의됐으며 팔레스티나 저항운동(하마스)은 가자지구의 행정권을 팔레스티나인들로 구성된 위원회에 이양하는 데 동의했다. 회의 참가국들은 팔레스티나 내부에서 하루빨리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회의에서는 또한 가자지구에 ‘국제안정부대’의 배치 및 구성 문제도 론의했다. 피단은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의 권한 부여와 이 부대의 구체적 임무를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자휴전 제1단계 협의는 10월 10일 발효되였지만 이스라엘군측은 안전을 리유로 빈번히 습격을 발동하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문의 수치에 따르면 휴전 이후 최소 226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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