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쇼핑카드’ 신종 사기 경계해야

2025-07-22 08:55:57

심부름 겸직 아르바이트를 통해 부수입을 올리려다 사기군의 ‘도구인’(工具人)으로 전락할 번한 사연이 요즘 사회에서 화제이다.

최근 소목은 모 중고거래플랫폼에서 신종 사기를 경험했다. 상대방은 높은 심부름비용을 미끼로 거액의 쇼핑카드를 대리 구매하게 한 뒤 카드 비밀번호를 요구했다. 다행히 은행카드가 제한되여 소목은 위기를 모면했다. 비슷한 사기극이 근자에 빈발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경계가 요청된다.

“당시만 해도 그냥 심부름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리용당할 번했다.” 소목은 모 중고거래 플랫폼에 ‘북경에서 심부름 대행’이라는 정보를 올렸는데 얼마 후 누군가가 그에게 련락하여 슈퍼마켓에 가 1000원짜리 쇼핑카드 15장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제기했다. 상대방은 대가로 100원의 심부름비용과 교통비까지 결산해준다고 승낙하고는 특별히 “비용을 대납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금액을 소목의 은행카드로 이체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소목이 은행카드번호를 제공하자 상대방은 ‘이체한도’를 리유로 은행카드를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상대방은 재무장부에 필요하다며 지정한 몇개의 은행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목은 약속 대로 택시를 타고 슈퍼마켓에 도착한 후 그가 교체한 또 다른 은행카드는 이미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아 결국에는 송금하지 못했다.

소목이 슈퍼마켓의 결제방식을 상대방에게 보내 직접 슈퍼마켓측에 지불하라고 제안하자 상대방은 즉각 그를 차단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상대방은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다.” 소목은 “상대방의 구좌에 실명인증이 없고 위챗추가도 거부했으며 플랫폼에서만 소통하려 하고 알리페이로 이체하는 것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사후에 소목은 소셜플랫폼에서 자신의 경력을 공유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같은 수법을 경험했고 심지어 플랫폼에서 같은 계정을 만나 큰 금액의 쇼핑카드를 대신 구매해달라고 부탁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내막을 아는 일부 사람들이 이는 사실상 새로운 자금세탁수단이라고 일깨워주었다.

사기군은 먼저 피해자가 돈을 심부름군의 구좌에 이체하도록 유도하고 심부름군이 쇼핑카드를 구매한 뒤 쇼핑카드의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쇼핑카드는 대부분이 실명을 요구하지 않고 더 은밀하기에 사기군은 즉각 카드를 통해 현금을 인출하여 자금이체를 마칠 수 있다. 심부름군은 돈과 재물을 잃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 관련 자금으로 인해 구좌가 동결될 수도 있다.

“다행히 은행카드가 제한되여있어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고 택시료금 손실을 보고 큰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소목은 이미 플랫폼에 해당 구좌번호를 신고했지만 플랫폼은 아직 관련 구좌번호를 차단하지 않았다.

상기 사기수법에서 사기군은 중고거래플랫폼의 편리성을 리용해 높은 보수를 미끼로 심부름군을 유도하여 ‘대리구매’를 돕도록 하는데 실제 이를 돈세탁고리의 ‘도구인’으로 간주하고 있다.

소목은 “나의 교훈을 거울 삼아 많은 분들이 ‘고수수료’ 심부름주문을 쉽게 믿지 말고 특히 거액의 쇼핑카드, 가상상품 등 거래를 경솔히 믿지 말 것을 일깨워주고 싶다.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생하면 즉시 증거를 남겨 플랫폼에 신고하거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사람들에게 경각성을 주문했다.

  북경석간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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