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광스럽게 길림성 민족단결진보 표창대회에서 선진개인으로 선정되였는데 이는 성당위와 성정부가 우리 기층 사회구역 민족사업에 대한 중시와 긍정입니다.”
17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 당총지 서기 겸 주민위원회 주임 안염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2021년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에 발을 들여놓은 안염은 4년간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주민들을 인솔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민족단결사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연홍사회구역에는 한족, 조선족, 위글족 등 10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데 안염은 구역내 여러 민족을 단합시키고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 상감식 시범사회구역 건설을 중요한 위치에 놓고 사회구역 건설에 최선을 다했다.
연홍사회구역에 들어서면 무지개처럼 알록달록한 자그마한 운동장이 한눈에 안겨오는데 이 작은 운동장에서 주민들이 아무때나 운동할 수 있도록 탁구 등 다양한 운동설비가 설치되여있고 주민들이 언제든 쉬여갈 수 있도록 200여개 좌석이 마련되여있다. 이 쉼터에서 년평균 80회 이상의 정책선전활동, 문체활동을 펼쳐 1만 2000명의 주민의 여가시간을 풍부히 했다.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홍색영화를 무료로 방영하였는데 도합 138회 상영하고 5만명 이상이 영화를 관람했다. 짙은 민족단결 분위기로 여러 민족 대중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수요를 만족시키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게 했다.
한편 안염은 구역내 여러 민족 주민들의 분쟁 27건을 조정해주고 2만여원에 달하는 재산분쟁을 해결했으며 사회구역내 주민들이 서로 리해하고 돕도록 인도했다.
또 위챗플랫폼을 통해 민족정책, 문화선전 관련 동영상을 236편 발표했는데 루적 클릭수가 3만 2000차에 달했다.
안염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힘썼다. 관할구역내 2000평방메터가량의 공터를 ‘민족단결 유원지’로 개조하고 최신 헬스기구와 편민의자 10개를 배치하여 주민들이 매일 유원지에 모여 춤을 추고 산책을 하고 신체단련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온심식당’을 운영하여 구역내 로인들에게 1만 1000여차례의 애심식단을 제공했다. 구역내 독거로인 47명이 무료로 식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당에서 86회의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구역내 주민들의 취업경로를 넓혀주기 위해 메이크업, 온라인 판매, AI 응용 등 수업을 22차례 전개하였는데 참가자가 600여명에 달하고 16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명절이면 다양한 특색활동을 마련했다. 설, 추석 등 전통명절외 ‘이웃절’, ‘장애인 운동회’ 등 다양한 특색활동을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는데 그 참여인수는 도합 1만 8000여명에 달한다.
이 밖에 ‘상감식 가정(互嵌家庭’ 선정 활동을 조직하여 구역내 369개 가정중에서 20개 시범가정을 선정하고 가풍이야기를 전시하여 량호한 기풍을 형성함과 아울러 여러 민족 대중들에게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 리념을 확고히 수립시켰다.
안염은 “구역내 주민들은 모두 ‘가족’과 같습니다. 진심으로 대하면 진심을 다해 다가옵니다.”고 말하면서 평범한 일터에서 평범하지 않은 다양한 민족단결이야기를 엮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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