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공가두 낡은 담벽 ‘미니갱신’ 거쳐 화려하게 ‘변신’

2025-07-24 08:39:40

연길시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에 도시의 발전과 변천을 겪은 낡은 담벽 하나가 있는데 도시의 변천과 더불어 담벽은 미관에 영향을 주는 ‘가림막’으로 되였다.

관광객들이 담벽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건공가두는 이 담벽을 ‘미니갱신(微更新)’ 하기로 결정하고 담벽을 전체적으로 보수하여 안전방어선을 구축하고 벽화를 창작하여 구역의 경관을 미화했으며 문화요소를 주입하여 문화의 동질감과 소속감을 강화했다. 일상 거주구역의 모퉁이를 ‘미니갱신’을 통해 도시공간정비를 실현한 것이다.

건공가두당사업위원회 서기 김영미는 “담벽 개조 과정에서 우리는 수정혁신의 리념을 견지했다. 원시적 구조와 창살 등 풍모를 보존하고 ‘3신’ 조직의 회화애호가와 련동하여 공익 벽화창작을 했다. 벽화는 연길왕훙탄막벽, 연변대학, 연길수상시장, 중국조선족민속원, 연길공룡왕국 등 대표성 건축물을 아우른 동시에 조선족 민속요소와 도시 커피문화를 융합하여 담벽을 구역의 응집력과 새시대의 활력을 보여주는 거울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오래된 물건’들은 도시 력사와 문화의 담체이다. ‘미니갱신’은 구역의 력사와 기억을 계승하고 ‘향수’를 보존하는 동시에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새로운 생활여가장소를 구축하고 새로운 문화IP 부호를 확장해냈다. 한 시민은 “집 생각을 하게 되면 이곳이 생각나고 이곳을 보게 되면 집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 장씨와 자매들은 아름답게 꾸미고 벽화에 그려져있는 연길왕훙탄막벽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담벽은 평균 나이가 60세 이상인 로인들에게 친화형 도시경관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젊은 관광객에게도 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커피벽화 아래에 앉아 민속 운치와 시대문화가 들어있는 독특한 도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여러 년령대 대중들의 수요와 다차원적인 문화를 일체로 한 낡은 담벽 ‘미니갱신’은 ‘인민의 도시는 인민을 위한다’는 우리 주의 현대화 도시치리 리념을 드러냈다.

  글·사진 란영첩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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